[일본/교토] 교토를 가다! 둘째 날 1 – 야요이켄, 코인락커, 회전초밥

교토 를 가다.
2018년 5월 27일의 기록

둘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눈뜨면 각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유일하게 하는 점심에 출발을 하기로 했다. 사진도 좀 정리하고 할겸 해서이다.

그래도 아침을 거를 수는 없다. 교토역 가는길에 있었던 야요이켄에 가기로 했다.

 

Yayoiken (やよい軒 京都駅八条口店)

https://tabelog.com/kr/kyoto/A2601/A260101/26013035/

야요이켄의 모습

아침 일찍 여는 듯. 흔히 일본에가면 요시노야, 야요이켄, 마츠야 같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있다. 일부 가게는 24시를 하는 곳도 있는데, 특히 마츠야 같은 경우 주문하면 1분내로 나온다. ㄷㄷ

요시노야는 마츠야와 비슷한데 후쿠시마쌀을 사용하는 것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뭔가 찝찝해서 요시노야는 가지 않는다 ㅠㅠ

요렇게 밖에 음식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규동 종류도 있고, 튀김 종류도 있다.

들어가게 되면 입구에 바로 키오스크가 있고, 거기서 식권을 뽑으면 된다.

한국어 메뉴판도 존재한다! 주문은 쉬운데 역시 메뉴 선정이 어렵다.

나는 가라아게 정식과 계란말이를 추가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린다. 식권은 뽑게되면 직원이 점선을 찢어서 들고간다.

자리에도 메뉴판이 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가라아게 정식의 모습

두부가 나오고 가라아게가 큼직한게 여러개 있다. 그리고 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밥과 된장국이 같이 나오는데!

야요이켄의 장점이 여기서 나온다. 밥과 된장국은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

중간에 밥과 국을 가져올 수 있는 리필바가 있다.

요 가라아게

정말 맛있었다. 어제 먹은 냉동 가라아게와는 비교도 안되는 맛..!

소스가 따로 없는데 테이블 위에있는 우스터 소스라고 적혀있는 것을 부어서 먹으면 달짝지근하게 맛있다.

추가로 시킨 계란말이.

특별한 맛은 없었다.

일본 마요네즈는 원래 그런지 좀 많이 짜다. 여튼 계란을 맛보기에는 좋으나.

가라아게와 궁합이 맞지는 않았다.

그래도 살짝 덜익어서 진득한 계란말이의 맛은 괜찮았다.

금새 다 먹었다.

아침 9시에 아침을 먹고 나는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10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던데

일본에 있었는데 정상회담 소식을 늦게 들었다. 정말 쇼킹한 소식이었다.

정치 이야기는 여기까지 ㅎㅎ

여튼 11시 반까지 버티다가 나홀로 체크아웃을 했다.

4명 중 한명은 대나무를 타고 나오는 국수?? 를 먹으러 먼 길을 떠났고, 두 명은 치쿠린 이라는 높은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으로 떠났다.

나는 1시 45분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견학을 예약해 놓았는데 거기서 친구 한 명과 만나기로 하였다.

적당히 점심을 먹고 교토역에서는 조금 멀리있는 산토리 공장까지 가야 했다.

캐리어는 교토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보관했다.

일본의 주요 역에는 이렇게 코인락커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도 주말에는 역 입구근처에는 무조건 꽉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되도록 오전에 보관하도록 하자.

여튼 내 캐리어는 500엔짜리 중간 크기 락커에 잘 들어갔다. 보관을 한다.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며 교토역 근처를 둘러본다.

유니클로가 보였다. 일본 브랜드!. 가격은 한국보다 좀 더 싼거 같았다.

나중에 오사카를 가게되면 일본어 적힌 티셔츠 몇장을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을 것 같았다.

적당한 프린팅 티셔츠가 990엔밖에 안했다.

 

Sushinomusashi (寿しのむさし 京都駅八条口店)

https://tabelog.com/kr/kyoto/A2601/A260101/26003088/

이 곳은 내가 점심 먹는 장소로 정한 초밥집이다.

그냥 막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타베로그 3.4의 맛집..ㄷㄷ

회전초밥! 일본에 왔으니 초밥은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한 접시 146엔의 초밥집

밖에 요런 모형이 있는데 뱅글뱅글 돌아간다.

약 1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다. 요렇게 초밥이 돌아간는 테이블을 두고 안에는 요리사, 밖에는 손님이 있다.

자리에 앉아서 준비한 세 가지. 생강절임, 간장, 녹차. 이 모든 것은 앉은 자리에서 모두 준비할 수 있게 되어있다.

초밥이 마구 돌아가고 있다.

여기 괜찮았던 점이 초밥이 매우 저렴했다.

한 접시에 146엔! 약간 가격이 나가는 접시의 경우 한 접시에 346엔이다.

그런데 대부분 146엔 이었고 비싼 접시는 나는 손도 안댔다.

오도로 하나 먹을까 했는데 도전하지 않았다.

아래는 먹은 접시인데 모두 146엔 짜리다.

연어초밥

이꾸라 군함 (연어알 군함)

살짝 구운 연어인가.. 차이가 있긴 하던데 잘 모르겠다.

계란초밥. 타마고 초밥. 계란이 매우 두껍고 부드러운데 설탕을 넣어서 달달하다.

왼쪽 위에 것은 고등어초밥이다. 니시키시장에서 먹지 못한 한을 조금이나마 풀게 되었다.

그 밖에 참치로 만들어진 군함, 김말이 종류들이다.

맛은 정말 최고!! 라고 하기에는 조금 떨어지지만 146엔인걸 감안했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한국에서는 이 가격으로 못먹는다..

마지막 마무리로 먹은 이상한 생선 껍질 초밥

식감도 별로고 놀라운 비주얼과 다르게 맛은 그닥이었다.

 

그렇게 나홀로 식사를 마쳤다.

모두 8접시. 피스로 따지면 거의 15피스를 먹었는데 가격은 1200엔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매우 만족스러운 초밥 식사였다.

나중에 오사카가면 또 먹어야지~

급하게 먹고 12시 40분쯤 되어서 산토리 공장으로 출발했다.

JR선을 타고 공장 근처로 가서 버스로 또 한번 갈아타야하는 일정이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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