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교토를 가다! 둘째 날 3 – 블루보틀, 유도후, 준세이, 교토타워, 고베, 산노미아, 이찌란

교토 를 가다.
2018년 5월 27일의 기록

이제 저녁먹을 때가 됐다.

이번 저녁은 돈좀 쓰는 저녁이다.

인당 3000엔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음식은 바로 유도후 이다.

유도후란 뜨거운 두부라는 뜻인데 말그대로… 뜨거운 두부를 먹는 요리이다.

ㄷㄷ.

왜 그걸 비싼 돈 주고 먹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교토에서 많이 발달한.. 정통 음식이라고 한다.

온 김에 한국에는 없는 음식 위주로 먹어보고 싶었다.

유도후 전문점이 있는 난젠지로 이동하는 길.

바로 옆에 역이 없어서 내리면 좀 걸어가야 한다.

가는길에 봤던 블루보틀!

블루보틀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미국에서는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커피 프랜차이즈계의 신흥 강자다.

스타벅스는 약간 패스트 푸드 느낌이라면, 이 곳은 주문과 동시에 커피를 제대로 내려주는 곳이다. 그래서 주문을 하면 최소 15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딱히 먹어보지는 못했고, 그냥 지나쳤다.

곧이어 우리가 유도후 정식을 먹을 음식점인 준세이가 보였다.

 

Nanzenjijunsei (南禅寺 順正)

https://tabelog.com/kr/kyoto/A2601/A260301/26001013/

입구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나중에 사진을 보이겠지만 큰 정원이 있다.

메뉴판의 모습.

유도후 하나 정식의 가격이 3090엔이다. 더 많은 메뉴가 나오는 투키 메뉴는 4110엔

당연히 싼거를 먹는다. 유도후를 먹는데 의의가 있으니.

뒤쪽에 유바 정식도 있는데, 두유를 끓이면서 나오는 유막을 먹는 요리다.

다음에 오면 유바 정식을 먹어봐야 할 듯

여튼 유도후 정식 4개를 주문했다.

고급음식점 느낌이 난다.

각 테이블마다 저렇게 버너가 장착되어 있다.

 

곧이어 등장한 유도후!

내부가 매우 궁금하다.

다 되면 열어준다고 하니, 참았다.

식전 두부 물이 나온다.

두유?라고 해야하나. 콩국이라고 하는게 너 맞을 것 같다.

곱~~게 만들어낸 콩국에서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났다. 최고..

요런 정찬도 나왔다.

파랑 소유는 나중에 두부랑 먹는거고, 왼쪽 밑에꺼는 깨맛이 나는 묵 같은 거였다.

또 묵은 아니고 깨를 섞은 진득한 두부락 표현하는것이 맞을 것 같다.

여튼 한국에는 없는 음식

오른쪽 그릇에 있는 것은 그냥 식전 에피타이져같은 것들이다. 죽순이나 버섯, 새우, 이름모를 것들이 익혀서 나왔다.

기다리는중

다들 사진을 찍고 있다.

비싼 유도후 정식..

요런 두부 구이도 나왔다.

맛이 살짝 당고인데 떡이 아닌 두부 인 맛.

달달하다.

요런 야채 튀김도 살짝 나온다.

이렇게 완성된 유도후 정식의 모습

가격 면에서 보면 유도후 자체는 그렇게 비싸지 않으나, 여러가지 정찬들이 가격을 높히는 것 같다. 여기에 정원 값 포함.

가이세키라고해서 일본의 비싼 코스요리가 있는데, 온천여행을 가면 방에서 차려주는 엄청 고급진 식사를 말한다.

그런 종류인 듯

자. 두부가 오픈되었다.~

두부 왔습니다!!

다들 사진찍기 바쁘다

사실 별거없다.

두부를 물어넣고 끓여서 뜨겁게 한 음식이다….

두부를 퍼서 간장을 붓고 파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된다.

두부.. 맛이다.

그래도 탱탱한 두부가 아니라 조금 무른. 그렇다고 연두부는 아닌 그런 적당히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라서 다행이다.

다들 먹느라 바쁘다. 두부 4인분이 양이 많더라

가득 담겨있다.

이렇게 밥과 장아찌도 나온다.

밥에는 뭔가 들어있고 간도 되어있어서. 요 밥이 또 정말 맛있었다.

뭔가를 넣고 밥을 지어서 그런가 보다. 뭔지는 모르겠다.

요렇게 디져트도 주신다.

말차 맛이 나는 작은 빵이다.

두부를 다 먹었다.

밥도 먹고 여러 반찬에 두부도 잔뜩 먹어서

배가 충분히 불렀다.

단백질을 굉장히 많이 섭취한 셈.

아주 건강한 한끼였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유도후 정식!

교토에 간다면 먹어보길 추천한다.

여기 말고 또 근처에 오래된 유도후 정식집이 있는데 거긴 저녁에 문을 일찍 닫아서 준세이로 왔다.

맛은 똑같겠지만 뭐.

 

자 음식을 먹었으니 정원을 구경하면 된다.

음식점.. 맞다. 음식점인데 정원이 있다.. 물이 흐른다. 대단쓰..

잉어가 잔뜩 살고있는 연못

조금 더 들어가면 이런 길도 있다.

이 가게는 음식 값에 정원값도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자 음식을 다 먹었고 이제 고베로 가야한다.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이동한다. 짐을 찾아야하기 때문

교토역에서 내려서 교토타워를 바라보았다.

잘 있어~교토~ 이제 고베로 갑니다.

고베는 JR선에서 급행으로 탔다. JR선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타는 곳을 잘 알아보고 타도록 하자.

그렇게 1시간 여를 달려서. 산노미야역에 도착..

 

숙소에서 짐을 간단히 풀고 바로 나왔다.

여기서 일행 한명이 추가되었다. 우리와 다르게 교토 관광을 하지 않고 오늘 바로 입국하신 분이 오셨다.

오자마자 배고픔을 호소한 그분과 함께, 산노미야 구경을 나갔다.

 

Ichiransannomiyaten (一蘭 三宮店)

https://tabelog.com/kr/hyogo/A2801/A280101/28045626/

유도후는 콩이라서 금방 내려가나 보다.

이찌란…을 보자마자 바로 들어갔다.

이찌란은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일본의 라면 체인인데, 새벾까지 한다.

또 비법소스가 있는데 요게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

요렇게 또 1인식당으로 되어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

우리는 5명이 갔지만 뿔뿔이 흩어져서 식사를 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모습

주문을 하기 전에 주문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사진 못찍고 내버림)

한국어 메뉴가 있으니 편하다.

뭐 여러가지 선택하게 되는데 중요한 부분은 면발 익힘, 소스 양, 국물 진하기 등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하는 선택이 나와있어서 그거대로 먹어도 되지만.

내 생각에 면은 약간 부드럽게, 소스는 많이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소스는 맵다. 3배 이상부터는 매우니 생각을 잘 해서 쓰도록 하자

나는 4배를 주문했다.

나왔다. ㅎㅎ아름다운 라멘..

차슈 추가.. 4장.

챠슈가 은근히 얇아서 아쉽 ㅠ

고기 바로 올려서 흡입한다.

흡입 성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찌란은 많이 먹어봤으니 다음부터는 다른 라면집에 가봐야 겠다.

숙소 도착

이 곳도 에어비앤비르 통해서 예약했다.

산노미야역 번화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밖의 노랫소리가 좀 시끄러웠지만 괜찮았다. 역시나 살짝 좁았다.

나는 이 곳에서 하루만 머물고 내일부터는 학회장 근처 호텔에서 머물게 되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며.. 교토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내일부터는 고베 학회일정이라서 근처를 다니거나 먹으러 다닐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마 점심에 먹는 고베규를 마지막으로 잠깐 포스팅을 쉰다!

학회 일정 끝나고 오사카로 넘어가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한다.

221 Comments

  1. You really make it seem so easy together with your presentation however I find this matter to be actually something that I believe I’d by no means understand. It sort of feels too complex and extremely large for me. I’m taking a look forward in your subsequent post, I will attempt to get the grasp of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