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효자시장] 중화각 – 쟁반짜장, 수소면, 탕수육

중화각

효자시장의 유명한 중국집이다. 사실 엄청나게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백종원님도 왔다간 것으로 화제가 되어있다.

사실 그 전에도 신입생때 부터 익히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다.

맛집이지만 메뉴통일이 항상 거론되는 곳

안타깝게도 최근에 화재가 발생해서 중화각이 문을 닫았었는데, 바로 어제 새로 건물을 짓고 재오픈을 하였다.

새로 개업한 중화각의 모습

축하 화환과 화분들이 입구에 많이 보인다.

내부는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에는 좌식 테이블만 있고 상당히 좁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좌식 일부에 입식 테이블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넓어진 모습

요로코롬 테이블이 많이 보인다.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도 있다. 중간에 있는 둥근 판은 돌아간다.

우리는 6명이 방문하였다.

앉으니 기본찬 들은 바로 나왔다.

너무나도 이르게 나온 기본찬들.

메뉴는 다음과 같다.

제한된 주방의 사정으로 인하여 역시 2가지 이내 메뉴통일은 필수적인 듯 하다.

우리는 6명이 방문하였는데, 쟁반짜장 4인, 수소면 2인 총 6인분과 탕수육 대자를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은 다 알 것 같은데 청탕면과 수소면은 아주 생소하다.

역시 공대생이라서 그런지 수소면이 매우 끌린다.

 

그리고 요리류에서 돋보이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동파육이다.

물어보니 동파육은 아직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하길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다들 멀뚱멀뚱 음식만 기다리고 있다.

11시 45분쯤 들어왔는데, 그때 음식을 먹고 있는 테이블은 한 곳 뿐이었다.

아무래도 주문 즉시 조리되는데, 오픈시간에 손님이 몰려서 다들 오래 기다리게되는 형국이 되었다.

제면기까지 주방에 있던데 아마 면도 바로바로 뽑아서 조리를 하는 것 같다.

그만큼 오래걸리게되는데 우리가 먹고 나갈 때 까지 거의 3~4팀은 기다리다 주문을 취소하고 가게를 나갔다. 안타깝..

손 씻는 싱크대가 이렇게 입구쪽에 있다. 이 것은 예전 중화각에도 있었던 구조다.

40분쯤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드디어… ㄷㄷ

수소면의 모습

흡사 흰색 볶음짬뽕의 형국을 보인다.

후추맛이 살짝 강하면서 해물과 야채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먹다보면 중국식 크림 스파게티가 연상되는 맛이며, 크게 흠잡을데 없이 맛있었다.

수소면이 제일 먼저 나왔었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이렇게 쟁반짜장이 나온다.

수소면보다는 살짝 면이 얇으며, 짜장의 향기 가득하고 굉장히 맛있었다.

쟁반짜장 특유의 살짝 기름진 맛이 굳

 

사실 놀랐던 점이 한 접시당 2인분인데 왜이렇게 양이 많을까 싶었다.

위에 있는 수소면도 2인분 주문했는데 이건 2인분의 양이 아니었다.

아마 쟁반짜장 3인분, 수소면 3인분 이렇게 잘못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갸우뚱 하고 있는 사이, 쟁반짜장이 한그릇 더 나오길래.. 그냥 생각을 멈추었다.

수소면 2인분, 쟁반짜장 4인분을 시켰는데,

아마 주문이 잘못들어간 것이 아닐까 하다. 만약에 이 양이 맞다면 양이 풍족하다고 할 수 있다. 예전 중화각은 양이 풍족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탕수육 대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부어져서 나온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바삭바삭하게 잘 만들어진 탕수육이었다.

양이 많든 적든 다 해치웠다.

거의 몇년만에 방문한 중화각, 인테리어도 깔끔해지고 맛은 변함없었다.

하지만 오픈 초반이라서 그런지 처음에 입장한 사람들에 비해서 음식이 매우 늦게 나왔고, 먼저나온 음식을 먹고있던 우리는 정말 가시방석이 따로없었다.

기다리다 지쳐서 주문을 취소하고 투덜거리며 나가는 손님분들을 보니, 아직 수용인원을 제대로 소화하지못하는 중화각의 모습이 살짝 안타까웠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효자시장 안쪽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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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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