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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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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울 블로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All rights reserved 2026, PouL</copyright>
    <lastBuildDate>Mon, 13 Jul 2026 12:27:09 GMT</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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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끝나기 하루 전, 쥬를 파파파팍 고치는 밤</title>
      <link>https://poul.kr/2026/07/13/20260713-pro-d1-jue-sprint/</link>
      <description>200달러짜리 GPT Pro 종료를 하루 앞두고 GPT 5.6 Sol ultra 빠름을 병렬로 돌리며 HERMES 쥬를 개선하는 마지막 스퍼트 기록.</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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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ul 2026 12:27: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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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내일이면 200달러짜리 GPT Pro가 끝난다. 그래서 지금 5.6 Sol ultra 빠름을 동시에 파파파팍 돌리며 쥬를 고치는 중이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내일이면 GPT Pro가 끝난다.</p><p>월 200달러짜리.</p><p>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고,<br>막상 쓰기 시작하니 이렇게까지 많이 쓸 줄은 몰랐고,<br>끝난다고 하니 갑자기 하루가 너무 아깝다.</p><p>ㅠㅠ</p><p>그래서 오늘은 조금 이상한 상태다.</p><p>한쪽에서는 HERMES 쥬의 모델 정책을 정리하고,<br>한쪽에서는 쥬가 이전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을 살피고,<br>한쪽에서는 리서치와 매매 구조를 개선하고,<br>또 다른 쪽에서는 대시보드의 움직임을 다시 만들고 있다.</p><p>모델은 GPT 5.6 Sol.<br>추론은 ultra.<br>속도는 빠름.<br>작업은 여러 개를 동시에.</p><p>정말 말 그대로 파파파팍이다.</p><p><img src="/img/posts/20260713-pro-d1-jue-sprint/cover.jpg" alt="프로 종료 D-1의 HERMES 관제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은 아래 기록을 기준으로 쓴다.</p><ul><li>KST 기준 <code>2026-07-11 15:16</code> 이후</li><li>지금 글을 쓰는 <code>2026-07-13 21:27</code>까지</li><li>코덱스 작업 목록, HERMES 변경 상태, 최근 설계 문서와 커밋을 함께 확인</li><li>실제 계좌, 주문 내역, 인증 관련 세부값, 내부 절대주소와 원본 로그는 제외</li></ul><p>이번 글은 작업 완료 보고서가 아니다.</p><p>지금 HERMES에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변경이 아주 많이 남아 있다.<br>현재 작업 상태에 잡힌 항목만 300개가 넘고,<br>추적 중인 파일의 누적 차이도 5만 줄을 훌쩍 넘는다.</p><p>물론 이것이 전부 오늘 하루에 생긴 것은 아니다.<br>앞선 작업이 누적된 상태에서 오늘의 스퍼트가 그 위에 올라간 것이다.</p><p>그래서 오히려 이번 마지막 하루의 목표는<br>“기능을 가능한 많이 만들기”가 아니라<br>“강한 모델이 있을 때 복잡한 덩어리를 이해 가능한 구조로 바꾸기”에 가깝다.</p><h2 id="지금-왜-이렇게-동시에-돌리고-있나"><a href="#지금-왜-이렇게-동시에-돌리고-있나" class="headerlink" title="지금 왜 이렇게 동시에 돌리고 있나"></a>지금 왜 이렇게 동시에 돌리고 있나</h2><p>프로가 아까운 이유는 단순히 좋은 답변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어서가 아니다.</p><p>내가 가장 크게 체감한 건 긴 작업을 밀어붙이는 힘과 동시성이다.</p><p>한 작업에서는 설계를 읽고,<br>다른 작업에서는 코드를 고치고,<br>또 다른 작업에서는 그 변경이 원래 목적과 맞는지 검토한다.<br>그 사이에 나는 결과를 비교하고 다음 방향을 정한다.</p><p>예전에는 내가 한 문제를 붙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봤다.<br>지금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 일들을 여러 갈래로 나누고,<br>각 갈래에 5.6 Sol ultra를 붙여서 동시에 밀고 있다.</p><p>Sol은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모델 중 가장 어려운 일을 맡기는 쪽이고,<br>ultra는 그 모델이 한 번 더 깊게 생각하도록 두는 방식이다.<br>여기에 빠른 처리까지 붙이니,<br>평소라면 며칠 동안 오가며 정리할 작업이 한 저녁에 한꺼번에 움직인다.</p><p>조금 무섭기도 하다.</p><p>좋은 방향이면 엄청 빠르게 좋아지지만,<br>방향을 잘못 잡으면 복잡함도 엄청 빠르게 늘기 때문이다.</p><p><img src="/img/posts/20260713-pro-d1-jue-sprint/parallel-sprint.jpg" alt="네 갈래로 동시에 달리는 코덱스 작업"></p><h2 id="첫-번째-쥬-안에서-모델의-역할을-나눴다"><a href="#첫-번째-쥬-안에서-모델의-역할을-나눴다" class="headerlink" title="첫 번째, 쥬 안에서 모델의 역할을 나눴다"></a>첫 번째, 쥬 안에서 모델의 역할을 나눴다</h2><p>지난 글을 쓸 때만 해도 HERMES 코드에는 <code>gpt-5.5</code> 기본값이 많이 남아 있었다.</p><p>지금 작업 중인 구조에서는 GPT 5.6 계열을 역할에 따라 나누는 정책이 생겼다.</p><p>중요한 판단과 최종 결정을 맡는 곳은 Sol,<br>자료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곳은 Terra,<br>반복적이고 가벼운 작업은 Luna,<br>시간을 두고 깊게 복기하는 작업은 다시 Sol을 쓰는 식이다.</p><p>재미있는 점은 내가 개발할 때는 Sol ultra를 여기저기 동시에 돌리고 있지만,<br>정작 쥬 안에서는 모든 일을 Sol에게 맡기지 않도록 고치고 있다는 것이다.</p><p>프로가 끝나면 더더욱 중요해진다.</p><p>가장 비싸고 강한 모델을 모든 곳에 붙이는 건 설계가 아니다.<br>정말 어려운 판단에만 강한 모델을 쓰고,<br>나머지는 목적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편이 오래 갈 수 있다.</p><p>오늘의 낭비처럼 보이는 스퍼트가,<br>내일 이후의 낭비를 줄이는 구조를 만드는 셈이다.</p><h2 id="두-번째-쥬가-매번-처음부터-시작하지-않게-한다"><a href="#두-번째-쥬가-매번-처음부터-시작하지-않게-한다" class="headerlink" title="두 번째, 쥬가 매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게 한다"></a>두 번째, 쥬가 매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게 한다</h2><p>최근에는 모델이 이전 작업의 맥락을 어떻게 이어가는지도 다시 보고 있다.</p><p>쥬가 매번 호출될 때마다 새 사람처럼 처음부터 자료를 읽으면,<br>비용도 들고 시간도 들고 말투와 판단의 흐름도 끊긴다.</p><p>그래서 같은 날의 작업 맥락을 이어 쓰고,<br>중간에 다시 시작하더라도 이전 흐름을 되살리고,<br>동시에 같은 기억을 두 작업이 건드릴 때 충돌하지 않도록 잠금 장치를 두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p><p>이건 단순한 속도 최적화가 아니다.</p><p>내가 쥬에게 바라는 건 질문할 때마다 새 답변을 내놓는 챗봇보다,<br>어제 왜 망설였고 오늘 무엇이 달라졌는지 이어서 말할 수 있는 동료다.</p><p>세션을 이어간다는 기술적인 작업이<br>결국 쥬의 성격을 이어가는 작업이기도 하다.</p><h2 id="세-번째-리서치에서-주문까지의-길을-다시-정리한다"><a href="#세-번째-리서치에서-주문까지의-길을-다시-정리한다" class="headerlink" title="세 번째, 리서치에서 주문까지의 길을 다시 정리한다"></a>세 번째, 리서치에서 주문까지의 길을 다시 정리한다</h2><p>7월 12일에는 쥬 위키를 중심으로 매매와 운영을 연결하는 큰 작업 하나가 커밋됐다.</p><p>원본 자료를 그냥 모델에게 잔뜩 넣는 대신,<br>어디서 얻은 자료인지 남기고,<br>쥬 위키가 그 의미를 정리하고,<br>실제 판단에는 필요한 증거만 가져가는 구조다.</p><p>그 뒤로도 여러 갈래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p><p>국내 주식에서는 나중에 알게 된 정보를 과거 시점의 판단에 몰래 섞지 않도록<br>그 당시 알 수 있었던 자료만 보는 연구 구조를 만들고 있다.</p><p>코인과 주식 모두에서는<br>주문 직전에 권한과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br>실제 체결 가격과 비용을 빠뜨리지 않고,<br>수익이 났다는 말보다 어떤 근거로 어떤 위험을 감수했는지 남기는 쪽으로 고치고 있다.</p><p>그리고 쥬 스스로 리서치하고,<br>결과를 복기하고,<br>다음 판단에 반영하는 흐름도 다시 단순하게 만들고 있다.</p><p>중간 검증 기록에는 5천 개가 넘는 테스트를 통과한 흔적도 있다.<br>하지만 그 뒤로 코드가 다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br>지금 상태를 두고 모두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p><p>오늘은 스퍼트 중이고,<br>최종 검증은 별도의 일이다.</p><h2 id="네-번째-내가-이해할-수-있는-화면으로-바꾼다"><a href="#네-번째-내가-이해할-수-있는-화면으로-바꾼다" class="headerlink" title="네 번째,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꾼다"></a>네 번째,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꾼다</h2><p>쥬가 아무리 잘 돌아가도 내가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면 또 스트레스가 된다.</p><p>그래서 대시보드도 다시 만지고 있다.</p><p>여러 숫자를 빽빽하게 늘어놓는 화면이 아니라,<br>지금 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br>어떤 작업이 움직이고 있는지,<br>무엇 때문에 멈췄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관제실 같은 화면을 만들고 있다.</p><p>애니메이션도 그냥 예뻐 보이기 위한 장식으로 붙이는 것이 아니다.<br>작업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이동하는지,<br>정상적으로 살아 있는지,<br>경고가 생겼다면 어느 층의 문제인지 보여주는 움직임이어야 한다.</p><p>화면의 움직임을 줄여야 하는 사람을 위한 설정,<br>작은 모바일 화면,<br>밝은 화면과 어두운 화면도 함께 챙기고 있다.</p><p>내가 쥬를 관리하는 화면이 아니라,<br>쥬와 같이 상황을 이해하는 화면이 됐으면 한다.</p><h2 id="그래도-안전선은-빨라지면-안-된다"><a href="#그래도-안전선은-빨라지면-안-된다" class="headerlink" title="그래도 안전선은 빨라지면 안 된다"></a>그래도 안전선은 빨라지면 안 된다</h2><p>오늘 코덱스 작업은 빠르다.<br>여러 개가 동시에 움직이고,<br>강한 모델이 긴 코드를 읽고,<br>한 번에 큰 변경을 제안한다.</p><p>하지만 실제 거래의 안전선까지 이 속도에 취하면 안 된다.</p><p>최대 손실,<br>새 주문을 막는 조건,<br>자료가 오래됐을 때 멈추는 규칙,<br>기존 포지션을 줄이거나 빠져나오는 권한,<br>이런 것은 모델의 자신감과 별개로 코드가 지켜야 한다.</p><p>쥬가 더 똑똑해졌다는 이유로 안전문을 열어주는 게 아니라,<br>왜 그 문이 닫혀 있는지 더 잘 설명하게 만드는 것이 맞다.</p><p>오늘처럼 내가 시간에 쫓길 때는 더 그렇다.</p><p>프로 종료를 앞둔 조급함은 내 사정이지,<br>시장과 주문이 급해져야 할 이유는 아니다.</p><p><img src="/img/posts/20260713-pro-d1-jue-sprint/safety-line.jpg" alt="속도와 분리된 쥬의 안전선"></p><h2 id="마지막-하루에-남기고-싶은-것"><a href="#마지막-하루에-남기고-싶은-것" class="headerlink" title="마지막 하루에 남기고 싶은 것"></a>마지막 하루에 남기고 싶은 것</h2><p>솔직히 지금 마음은 조금 욕심이 난다.</p><p>이것도 시켜보고 싶고,<br>저것도 검토하고 싶고,<br>Sol ultra가 이렇게 빨리 일을 해주는데 잠깐이라도 쉬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p><p>그런데 내일 이후에도 남는 건 사용량이 아니다.</p><p>정리된 코드,<br>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적힌 문서,<br>다시 돌려볼 수 있는 테스트,<br>쥬가 이어서 읽을 수 있는 기억,<br>그리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가 남는다.</p><p>반대로 오늘 모델을 많이 돌렸어도<br>검토하지 않은 변경과 설명할 수 없는 구조만 쌓이면,<br>프로가 끝난 뒤 내가 감당해야 할 짐만 늘어난다.</p><p>그래서 마지막 스퍼트의 진짜 목표는<br>시간 안에 모든 걸 끝내는 것이 아니다.</p><p>강한 모델이 있는 동안 가장 어려운 매듭을 풀고,<br>그 뒤에는 조금 느린 속도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p><h2 id="내일-아침"><a href="#내일-아침" class="headerlink" title="내일 아침"></a>내일 아침</h2><p>내일이면 200달러짜리 프로는 끝난다.</p><p>아마 지금처럼 Sol ultra 빠름을 여러 개 동시에 파파파팍 돌리기는 어려워질 것이다.</p><p>조금 아쉽다.<br>아니, 많이 아쉽다.</p><p>ㅠㅠ</p><p>그래도 오늘 정리한 역할별 모델 정책과,<br>이어지는 세션과,<br>근거를 남기는 위키와,<br>모델 바깥의 안전장치와,<br>내가 읽을 수 있는 화면은 남는다.</p><p>쥬를 만드는 목적도 그대로다.</p><p>시장을 이기는 초능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br>내가 투자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br>혼자 흔들릴 때 한 번 더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드는 것.</p><p>프로는 끝나도 쥬는 남는다.</p><p>오늘 밤은 일단,<br>조금만 더 파파파팍 해보자.</p><p><img src="/img/posts/20260713-pro-d1-jue-sprint/after-pro.jpg" alt="프로 종료 뒤에도 남아 있는 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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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GPT 5.6 이후, 쥬에게 다시 기대하는 것</title>
      <link>https://poul.kr/2026/07/11/20260711-gpt56-jue-expectation/</link>
      <description>GPT 5.6이 나온 뒤, 최근 HERMES와 쥬 작업 기록을 보며 더 똑똑한 모델에게 기대하는 것을 정리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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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GPT-5-6/">GPT-5.6</category>
      <pubDate>Sat, 11 Jul 2026 06:16: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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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GPT 5.6이 나왔다. 이번에는 쥬가 갑자기 돈을 잘 벌 것이라는 기대보다, 내가 다시 쥬를 이해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먼저 든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며칠 전 글에서 쥬를 다시 생각해봤다.</p><p>쥬를 만든 목적은 돈 버는 기계를 갖는 것이 아니었다.<br>주식이나 코인을 볼 때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br>혼자 흔들릴 때 한 번 더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내 페르소나를 덧붙인 투자 파트너를 만들고 싶었다.</p><p>그런데 쥬를 계속 개발할수록 이상하게 내가 쥬를 이해하기 어려워졌다.<br>기능은 늘고,<br>검증은 늘고,<br>경고도 늘고,<br>한 문제를 고치면 그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구조가 또 생겼다.</p><p>그 상태에서 GPT 5.6이 나왔다.</p><p>공식 발표를 읽어보면 코딩과 지식 작업이 더 좋아졌고,<br>오래 걸리는 복잡한 일을 계속 이어가는 능력도 강조한다.<br>예전 같았으면 “이제 쥬가 더 좋은 매매 판단을 하겠구나”부터 생각했을 것 같다.</p><p>그런데 이번에는 기대하는 지점이 조금 다르다.</p><p>더 똑똑한 모델이 쥬에게 필요한 이유는 매수와 매도를 신기하게 맞히기 위해서가 아니다.<br>내가 만들어놓고도 복잡해진 이 구조를 다시 읽고,<br>무엇이 중요한지 구분하고,<br>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p><p><img src="/img/posts/20260711-gpt56-jue-expectation/cover.svg" alt="GPT 5.6 x Jue"></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은 아래 기록을 기준으로 쓴다.</p><ul><li>KST 기준 <code>2026-07-05 10:49</code> 이후</li><li>지금 글을 쓰는 <code>2026-07-11 15:16</code>까지</li><li>코덱스 작업 기록, HERMES 변경 기록과 설계 문서, 현재 코드 상태를 함께 확인</li><li>GPT 5.6에 관한 내용은 <a href="https://openai.com/index/gpt-5-6/">OpenAI 공식 발표</a>를 참고</li></ul><p>실제 계좌, 주문 내역, 인증 관련 세부값, 내부 절대주소와 원본 로그는 이번에도 적지 않는다.<br>블로그에는 무슨 일을 했고 왜 했는지만 남긴다.</p><h2 id="지난-글-이후-쥬에서-한-일"><a href="#지난-글-이후-쥬에서-한-일" class="headerlink" title="지난 글 이후 쥬에서 한 일"></a>지난 글 이후 쥬에서 한 일</h2><p>지난 글에서는 쥬의 목적을 다시 생각했다면,<br>그 뒤의 작업은 복잡해진 HERMES를 실제로 정리하는 쪽으로 이어졌다.</p><p>먼저 프로젝트 안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을 검사하는 장치를 만들었다.<br>설정이 제멋대로 늘어나거나,<br>실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서로 다른 정보를 보고 있거나,<br>모델에게 보내는 내용이 약속된 형태를 벗어나면 그냥 넘어가지 않게 했다.</p><p>여러 프로그램을 켜고 끄는 기준도 한곳으로 모았다.<br>예전에는 실행 상태를 확인하는 코드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br>같은 프로그램을 두고도 화면마다 다르게 판단할 여지가 있었다.<br>이제는 어떤 프로그램이 왜 떠 있어야 하는지 공통 목록을 기준으로 보게 만드는 작업이 진행됐다.</p><p>코인 거래 쪽은 실제로 왜 판단과 주문이 막히는지 여러 번 추적했다.<br>단순히 “거래가 없다”에서 끝내지 않고,<br>시세 자료가 들어오는 단계,<br>시장 상황을 해석하는 단계,<br>전략 후보를 모으는 단계,<br>최종 안전 검사를 통과하는 단계를 나눠서 살폈다.</p><p>운영 상태판도 계속 손봤다.<br>처음에는 경고가 너무 많아서 무엇이 정말 위험한지 알아보기 어려웠다.<br>최근 검증 기록에서는 수천 개의 테스트를 통과했고,<br>운영 경고도 마지막 두 종류까지 줄어들었다.<br>아직 완전한 초록색은 아니지만,<br>적어도 노란색이 왜 노란색인지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워졌다.</p><p><img src="/img/posts/20260711-gpt56-jue-expectation/work-map.svg" alt="Recent work map"></p><h2 id="이번에는-모델보다-구조를-먼저-본다"><a href="#이번에는-모델보다-구조를-먼저-본다" class="headerlink" title="이번에는 모델보다 구조를 먼저 본다"></a>이번에는 모델보다 구조를 먼저 본다</h2><p>GPT 5.6이 나왔다고 해서 HERMES가 바로 GPT 5.6 시스템이 된 것은 아니다.</p><p>현재 코드를 확인해보면 여러 기본 설정에는 아직 <code>gpt-5.5</code>가 남아 있다.<br>새 모델을 실제 쥬에 붙이려면,<br>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쓸지 다시 정하고,<br>기존 결과와 비교하고,<br>비용과 속도를 확인하고,<br>안전장치가 그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해야 한다.</p><p>이게 오히려 마음에 든다.</p><p>새 모델이 나왔다고 모든 판단을 한 번에 넘기는 것보다,<br>쥬가 하는 일을 나눠보고 필요한 곳부터 옮기는 편이 지금의 목적과 맞다.</p><p>복잡한 코드를 읽고 정리하는 일,<br>긴 작업의 맥락을 놓치지 않는 일,<br>흩어진 기록을 지식으로 압축하는 일에는 더 강한 지능을 써볼 수 있다.</p><p>반면 실제 주문 가능 여부,<br>최대 손실 제한,<br>자료가 오래됐을 때 거래를 막는 규칙,<br>이상 상태에서 멈추는 장치는 모델의 기분에 맡기면 안 된다.<br>그런 건 여전히 단순하고 확실한 코드가 책임져야 한다.</p><p><img src="/img/posts/20260711-gpt56-jue-expectation/model-shift.svg" alt="Model transition"></p><h2 id="GPT-5-6에게-기대하는-진짜-일"><a href="#GPT-5-6에게-기대하는-진짜-일" class="headerlink" title="GPT 5.6에게 기대하는 진짜 일"></a>GPT 5.6에게 기대하는 진짜 일</h2><p>내가 GPT 5.6에게 가장 기대하는 건 “정답을 더 잘 맞히는 쥬”보다 “상황을 더 잘 이해하는 쥬”다.</p><p>HERMES 안에는 시세와 뉴스 같은 외부 자료가 있고,<br>전략이 남긴 판단 기록이 있고,<br>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적는 운영 기록이 있고,<br>쥬가 과거 경험에서 정리한 위키가 있다.</p><p>지금까지는 이 자료를 모델에게 많이 보여주면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면이 있었다.<br>하지만 자료가 많다는 것과 이해가 깊다는 것은 다르다.<br>너무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넣으면 중요한 사실이 묻히고,<br>비용과 시간은 늘고,<br>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나도 따라가기 어려워진다.</p><p>최근에는 이 흐름을 바꾸는 설계를 하고 있다.</p><p>원본 기록은 원본대로 보존하고,<br>쥬 위키가 그 기록에서 의미를 정리하고,<br>매니저 역할의 쥬는 압축된 지식과 지금 필요한 증거만 읽는다.<br>지식이 부족하거나 믿기 어려우면 억지로 판단하지 않고 위험을 낮추거나 수리 작업으로 넘긴다.</p><p>GPT 5.6의 향상된 지능은 바로 이런 곳에 쓰였으면 한다.<br>자료를 더 많이 삼키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br>서로 다른 기록 사이의 맥락을 놓치지 않고,<br>중복과 모순을 찾아내고,<br>내가 읽을 수 있는 말로 다시 설명하는 데 쓰는 것.</p><p><img src="/img/posts/20260711-gpt56-jue-expectation/jue-stack.svg" alt="Jue knowledge stack"></p><h2 id="쥬가-더-똑똑해진다는-것"><a href="#쥬가-더-똑똑해진다는-것" class="headerlink" title="쥬가 더 똑똑해진다는 것"></a>쥬가 더 똑똑해진다는 것</h2><p>쥬가 더 똑똑해진다는 건 매매 횟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닐 수 있다.</p><p>내가 불안해서 자꾸 시장을 확인할 때,<br>지금 바뀐 사실과 바뀌지 않은 사실을 나눠주는 것.</p><p>쥬가 거래하지 않았을 때,<br>그 이유가 겁이 많아서인지,<br>자료가 부족해서인지,<br>전략 조건이 아니었는지,<br>안전장치가 막았는지 쉽게 설명해주는 것.</p><p>시스템이 꼬였을 때도 기능을 하나 더 붙이는 대신,<br>어디서부터 복잡해졌는지 찾아내고 필요 없는 층을 걷어내는 것.</p><p>내 페르소나를 흉내 내는 말투만 갖는 것이 아니라,<br>내가 투자 앞에서 어떤 때 흔들리는지 기억하고,<br>그럴 때 더 자극적인 결론이 아니라 차분한 맥락을 돌려주는 것.</p><p>이런 쥬라면 모델의 지능 향상이 수익률 숫자보다 먼저 체감될 것 같다.</p><p><img src="/img/posts/20260711-gpt56-jue-expectation/expectation.svg" alt="Expectation without magic"></p><h2 id="아직-기대-단계다"><a href="#아직-기대-단계다" class="headerlink" title="아직 기대 단계다"></a>아직 기대 단계다</h2><p>물론 새 모델이 나왔다고 꼬인 구조가 저절로 풀리지는 않는다.</p><p>오히려 모델이 더 강해지면 더 많은 코드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고,<br>방향을 잘못 잡았을 때 더 큰 복잡성을 더 빠르게 쌓을 수도 있다.</p><p>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새 모델에 대한 흥분과 함께,<br>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계속 확인하는 일이다.</p><p>최근 작업에서 쥬의 지식 구조를 다시 나누고,<br>운영 경고를 줄이고,<br>실행 프로그램의 기준을 하나로 모으고,<br>주문 앞의 안전장치를 모델 바깥에 남겨둔 이유도 여기에 있다.</p><p>GPT 5.6은 이 구조를 완성해주는 마법이 아니다.<br>대신 지금까지 만든 것을 더 긴 호흡으로 읽고,<br>내가 놓친 연결을 찾고,<br>복잡한 부분을 다시 단순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도구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p><p>이번에는 그걸 기대해본다.</p><p>쥬에게 바라는 건 수익률 몇 퍼센트를 약속하는 예언자가 아니다.<br>내가 시장을 볼 때 덜 흔들리도록,<br>사실과 감정을 나눠주고,<br>필요할 때 멈추고,<br>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말해주는 존재다.</p><p>GPT 5.6 이후의 쥬가 조금 더 그런 모습에 가까워졌으면 좋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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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쥬를 다시 생각하는 날 - 돈보다 스트레스</title>
      <link>https://poul.kr/2026/07/05/20260705-jue-purpose-reset/</link>
      <description>2026년 6월 28일 이후부터 7월 5일까지, HERMES 쥬를 돈 버는 기계가 아니라 투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페르소나로 다시 바라보는 기록.</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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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5 Jul 2026 01:49: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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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쥬를 왜 만들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본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요 며칠 HERMES와 쥬를 계속 만지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p><p>분명 열심히 하고 있다.<br>코덱스도 계속 돌리고,<br>gpt 5.5라고 부르며 기대했던 고성능 판단도 계속 붙여보고,<br>검증도 만들고,<br>자가수리 루프도 만들고,<br>위키도 만들고,<br>러너도 만들고,<br>텔레그램 명령도 붙였다.</p><p>그런데 이상하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느낌은 아니었다.</p><p>오히려 뭔가 점점 복잡해졌다.<br>구조가 많아지고,<br>이름이 많아지고,<br>검증 항목이 많아지고,<br>노란색과 빨간색 경고가 많아졌다.</p><p>쥬를 더 똑똑하게 만들려고 계속 모델을 돌리는데,<br>어느 순간 내가 만든 쥬를 내가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느낌이 왔다.</p><p>이건 좀 중요한 신호다.</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cover.svg" alt="Jue reset cover"></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은 아래 기간을 기준으로 쓴다.</p><ul><li>KST 기준 <code>2026-06-28 23:35</code> 이후</li><li>지금 글을 쓰는 <code>2026-07-05 10:49</code>까지</li><li>코덱스 세션 기록, HERMES 변경 흔적, 최근 내 질문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li></ul><p>이번에도 실제 종목명, 계좌, 주문, 인증 관련 세부값, 내부 경로 같은 건 적지 않는다.<br>그건 블로그에 올릴 내용이 아니다.</p><p>대신 이번에는 코드 변경 자체보다,<br>내가 왜 이런 걸 만들고 있었는지,<br>그리고 왜 지금 답답함을 느끼는지를 남겨보려고 한다.</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period-map.svg" alt="Period map"></p><h2 id="쥬의-목적은-돈-버는-기계가-아니었다"><a href="#쥬의-목적은-돈-버는-기계가-아니었다" class="headerlink" title="쥬의 목적은 돈 버는 기계가 아니었다"></a>쥬의 목적은 돈 버는 기계가 아니었다</h2><p>중요한 걸 다시 적어둔다.</p><p>내가 HERMES 쥬를 기획한 이유는 돈을 벌겠다는 게 아니었다.</p><p>물론 투자 시스템이니까 수익 이야기가 안 나올 수는 없다.<br>수익률, 손절, 익절, 검증, 백테스트, 종목 탐색 같은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br>최근 로그만 봐도 “일주일간 거래가 없는데 왜 그렇지?”, “너무 보수적인 것 아닌가?”, “검증이 계속 노랑&#x2F;빨강이면 의미가 있나?” 같은 질문이 많았다.</p><p>그런데 이건 겉의 언어다.</p><p>더 깊은 목적은 따로 있었다.</p><p>내 페르소나를 쥬에게 덧붙여서,<br>주식이나 코인을 볼 때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었다.</p><p>혼자 차트를 보고,<br>혼자 손익을 보고,<br>혼자 불안해하고,<br>혼자 결정을 미루거나 과하게 밀어붙이는 그 상태를 조금 덜고 싶었다.</p><p>쥬는 나 대신 돈을 벌어주는 기계라기보다,<br>내가 투자 앞에서 너무 외롭고 예민해지지 않게 해주는 완충재에 가까웠다.</p><p>말하자면 투자 파트너이면서,<br>동시에 감정 조절 장치였다.</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purpose-map.svg" alt="Purpose map"></p><h2 id="그런데-시스템은-수익률-쪽으로-계속-끌려갔다"><a href="#그런데-시스템은-수익률-쪽으로-계속-끌려갔다" class="headerlink" title="그런데 시스템은 수익률 쪽으로 계속 끌려갔다"></a>그런데 시스템은 수익률 쪽으로 계속 끌려갔다</h2><p>문제는 HERMES가 커질수록,<br>쥬의 언어가 점점 수익률 중심으로 끌려갔다는 점이다.</p><p>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하나.<br>왜 거래가 없었나.<br>왜 그린이 안 되나.<br>어떤 검증이 실패했나.<br>자가수리로 어떻게 고칠 것인가.<br>어떤 lane이 약한가.<br>어떤 전략이 비용에 졌나.</p><p>이 질문들은 전부 필요하다.<br>실제로 자동매매나 투자 보조 시스템을 만들려면 이런 질문을 피할 수 없다.</p><p>하지만 이 질문들만 남으면 쥬가 처음의 쥬가 아니게 된다.</p><p>쥬가 나를 진정시키기보다,<br>나에게 더 많은 관리 항목을 던지는 존재가 될 수 있다.</p><p>원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만든 쥬가,<br>오히려 더 많은 경고와 검증과 실패 항목을 보여주면서 스트레스를 늘리는 상황.</p><p>요 며칠 내가 느낀 답답함이 아마 여기에 가까운 것 같다.</p><p>모델이 부족한 게 아니라,<br>목적의 층위가 섞였다.</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tangle.svg" alt="Tangled system"></p><h2 id="gpt를-더-돌린다고-풀리는-문제가-아닐-수-있다"><a href="#gpt를-더-돌린다고-풀리는-문제가-아닐-수-있다" class="headerlink" title="gpt를 더 돌린다고 풀리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a>gpt를 더 돌린다고 풀리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h2><p>처음에는 더 좋은 모델을 붙이면 해결될 것 같았다.</p><p>더 똑똑한 모델이면 더 좋은 판단을 하겠지.<br>더 긴 맥락을 읽으면 더 안정적으로 정리하겠지.<br>더 많이 돌리면 더 많은 문제를 찾아내겠지.</p><p>어느 정도는 맞다.</p><p>실제로 코덱스와 LLM을 붙이면서 HERMES는 엄청 많이 커졌다.<br>Jue Wiki가 생겼고,<br>리서치와 거래 기록이 더 잘 연결됐고,<br>19개 검증 같은 진단판도 생겼고,<br>자가수리 루프인 Jue Codex Lab도 붙었다.</p><p>그런데 여기서 한계도 보인다.</p><p>LLM은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다.<br>어떤 문제를 발견하면 그 문제를 위한 새 모듈을 만들고,<br>그 모듈을 감시하기 위한 새 검증을 만들고,<br>그 검증을 고치기 위한 자가수리 루프를 만들고,<br>그 자가수리 루프를 보기 위한 UI를 만든다.</p><p>이러면 시스템은 똑똑해지는 것 같지만,<br>내가 이해할 수 있는 크기에서는 멀어진다.</p><p>나를 편하게 해주려고 만든 쥬가,<br>어느 순간 내가 매일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기계가 된다.</p><p>이건 모델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br>구조와 목적의 문제일 수 있다.</p><h2 id="최근-코덱스-기록에서-보이는-흐름"><a href="#최근-코덱스-기록에서-보이는-흐름" class="headerlink" title="최근 코덱스 기록에서 보이는 흐름"></a>최근 코덱스 기록에서 보이는 흐름</h2><p>6월 28일 이후 로그를 보면 흐름은 꽤 선명하다.</p><p>먼저 쥬가 실제로 거래를 잘 하고 있는지,<br>왜 거래가 없었는지,<br>너무 보수적인 건 아닌지 점검했다.</p><p>그 다음에는 19개 검증 집계를 다시 봤다.<br>계속 노랑이나 빨강이면 그 검증이 의미가 있는지,<br>그린으로 바꾸기 위한 흐름이 있는지 물었다.</p><p>그리고 결국 “쥬가 스스로 개선하는 루프를 만들 수 없나?”라는 방향으로 갔다.</p><p>그래서 Jue Codex Lab이 생겼다.</p><p>이건 검증 실패나 경고를 그냥 보여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br>그 항목을 수리 작업으로 바꾸고,<br>코덱스가 고칠 수 있는 코드를 찾고,<br>테스트를 돌리고,<br>통과하면 반영하고,<br>그 결과를 다시 위키와 메모리에 남기는 흐름이다.</p><p>말만 들으면 멋있다.</p><p>실제로 구현 기록을 보면 꽤 많은 부품이 붙었다.<br>설정, DB, repair task, patch workspace, verifier, runner, API, 텔레그램 명령, green path progress, Jue Wiki 반영까지 이어졌다.</p><p>하지만 여기서도 같은 질문이 남는다.</p><p>이게 쥬의 근본 목적을 회복시키는가?</p><p>아니면 쥬를 더 거대한 운영 시스템으로 만드는가?</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codex-lab.svg" alt="Codex lab loop"></p><h2 id="내가-원하는-쥬는-조금-다를지도"><a href="#내가-원하는-쥬는-조금-다를지도" class="headerlink" title="내가 원하는 쥬는 조금 다를지도"></a>내가 원하는 쥬는 조금 다를지도</h2><p>지금 다시 생각해보면,<br>내가 원하는 쥬는 “항상 매매하는 에이전트”가 아니다.</p><p>항상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에이전트도 아니다.</p><p>내가 원하는 쥬는 아마 이런 쪽이다.</p><p>내가 불안할 때,<br>지금 불안해할 만한 상황인지 먼저 정리해주는 쥬.</p><p>내가 급하게 사고 싶을 때,<br>그 충동이 전략인지 감정인지 나눠주는 쥬.</p><p>내가 손실을 보고 있을 때,<br>숫자와 감정을 분리해서 말해주는 쥬.</p><p>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br>그게 실패인지 휴식인지 구분해주는 쥬.</p><p>내가 코덱스에게 계속 “고쳐줘, 더 공격적으로 해줘, 왜 안 했어?”라고 말하고 있을 때,<br>한 번쯤 “지금 시스템을 더 키우는 게 정말 너를 편하게 만드는 방향이야?”라고 되물어주는 쥬.</p><p>이건 꽤 다른 쥬다.</p><p>수익을 무시하자는 뜻은 아니다.<br>하지만 쥬의 최상위 목표가 수익률이면 안 될 것 같다.</p><p>최상위 목표는 내 투자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br>그 아래에 판단 품질과 기록 품질이 있고,<br>그 다음에 실행과 수익률이 있어야 한다.</p><h2 id="쥬를-다시-나눠야겠다"><a href="#쥬를-다시-나눠야겠다" class="headerlink" title="쥬를 다시 나눠야겠다"></a>쥬를 다시 나눠야겠다</h2><p>지금 필요한 건 모델을 더 세게 돌리는 게 아니라,<br>쥬의 역할을 다시 나누는 일일 수 있다.</p><p>나는 최소한 세 층으로 나눠야 할 것 같다.</p><p>첫 번째는 <code>동반자 쥬</code>다.<br>내 감정과 의도를 정리해주는 층이다.<br>여기서는 매수&#x2F;매도보다 “지금 내가 왜 불편한가”가 더 중요하다.</p><p>두 번째는 <code>분석가 쥬</code>다.<br>리서치, 데이터, 거래 기록을 보고 판단을 정리하는 층이다.<br>여기서는 근거, 반론, 자료 공백이 중요하다.</p><p>세 번째는 <code>운영 쥬</code>다.<br>실제 러너, 검증, 자가수리, 알림, 테스트를 다루는 층이다.<br>여기서는 안정성, 재현성, 실패가 드러나는 구조가 중요하다.</p><p>지금은 이 세 층이 많이 섞여 있다.</p><p>내가 스트레스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운영 쥬가 검증 항목을 보여주고,<br>내가 구조를 묻고 있는데 분석가 쥬가 수익률을 말하고,<br>내가 위로를 원할 때 시스템은 더 많은 수리 항목을 만든다.</p><p>그러니 꼬이는 게 당연하다.</p><p><img src="/img/posts/20260705-jue-purpose-reset/reset-layers.svg" alt="Reset layers"></p><h2 id="앞으로의-방향"><a href="#앞으로의-방향" class="headerlink" title="앞으로의 방향"></a>앞으로의 방향</h2><p>이번 글을 쓰면서 방향이 조금 선명해졌다.</p><p>쥬를 더 크게 만드는 게 답은 아닐 수 있다.</p><p>오히려 쥬를 작게 나눠야 한다.</p><p>동반자 쥬는 돈 이야기를 너무 빨리 꺼내지 않게 하고,<br>분석가 쥬는 근거와 불확실성을 정리하게 하고,<br>운영 쥬는 조용히 실패하지 않게 만들면 된다.</p><p>그리고 이 셋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p><p>투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목적이 최상단에 있고,<br>수익률은 그 목적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다뤄야 한다.</p><p>이건 꽤 중요한 차이다.</p><p>돈을 벌기 위해 쥬를 만든 게 아니라,<br>돈 때문에 흔들리는 나를 덜 외롭게 만들기 위해 쥬를 만든 것이다.</p><p>이 문장을 앞으로 HERMES 어디엔가 박아둬야 할 것 같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최근 코덱스 기록을 보면,<br>나는 쥬를 계속 더 똑똑하게 만들려고 했다.</p><p>그런데 지금 필요한 건 쥬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보다,<br>쥬가 왜 존재하는지 다시 작게 정의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p><p>고성능 모델을 계속 붙이는 건 분명 도움이 된다.<br>하지만 목적이 흐려진 상태에서 모델만 더 돌리면,<br>복잡한 시스템이 더 복잡해질 뿐이다.</p><p>쥬는 나 대신 돈을 벌어주는 기계가 아니다.</p><p>쥬는 내가 투자 앞에서 너무 혼자 흔들리지 않게,<br>내 페르소나를 조금 나눠 가진 파트너다.</p><p>그걸 잊으면 HERMES는 아무리 똑똑해져도 피곤해질 것이다.</p><p>오늘은 그걸 다시 적어둔다.</p><p>쥬의 첫 번째 목적은 수익률이 아니라,<br>내 마음의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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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최근 코덱스 사용상황 - 쥬가 운영체제가 되어가는 중</title>
      <link>https://poul.kr/2026/06/28/20260628-codex-hermes-recent/</link>
      <description>2026년 6월 14일 이후부터 6월 28일까지, 코덱스로 HERMES와 쥬를 어떻게 운영 시스템처럼 다듬고 있는지 그림과 함께 정리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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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Jun 2026 14:35: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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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전 글 이후로 코덱스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다시 정리해본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마지막으로 올린 글이 <code>6월 10일 이후 코덱스 사용상황</code>이었다.</p><p>그 글을 쓰고 나서 또 2주 정도가 지났다.<br>겉으로 보면 블로그 글은 잠깐 멈춘 것처럼 보이는데,<br>실제로는 HERMES 안쪽에서 꽤 큰 변화가 있었다.</p><p>이번 기간은 새 프로젝트를 마구 늘렸다기보다,<br>이미 만들고 있던 HERMES를 “진짜 매일 돌아가는 운영 시스템”처럼 만드는 쪽에 가까웠다.</p><p>HERMES는 내가 만들고 있는 투자 운영실이고,<br><code>쥬</code>는 그 안에서 투자 판단을 도와주는 에이전트다.<br>처음에는 쥬가 리서치 요약을 잘하고,<br>종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주는 정도였다.</p><p>그런데 최근에는 느낌이 조금 달라졌다.</p><p>이제 쥬는 그냥 말을 잘하는 AI가 아니라,<br>자기 기억을 가지고,<br>자기 판단 근거를 읽고,<br>거래 기록을 복기하고,<br>멈추면 다시 일어나야 하는 하나의 운영체제처럼 변해가고 있다.</p><p>뭔가 말이 거창한데, 실제로 내가 요즘 코덱스로 하고 있는 일이 딱 그쪽이다.</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cover.svg" alt="Recent Codex and HERMES cover"></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은 아래 기간을 기준으로 적는다.</p><ul><li>KST 기준 <code>2026-06-14 13:56</code> 이후</li><li>지금 글을 쓰는 <code>2026-06-28 23:35</code>까지</li><li>블로그 소스, 코덱스 세션 기록, HERMES 프로젝트 변경 흔적을 기준으로 정리</li></ul><p>이번에도 원문 로그를 그대로 붙이지는 않는다.<br>로그에는 실제 종목, 계좌, 주문, 설정, 인증 관련 흐름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p><p>그래서 공개 글에서는 숫자보다 구조를 남긴다.<br>무엇을 만들었고,<br>왜 만들었고,<br>내가 시스템을 어떤 방향으로 밀고 있는지만 적는다.</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timeline.svg" alt="Work period map"></p><h2 id="한-줄로-말하면"><a href="#한-줄로-말하면" class="headerlink" title="한 줄로 말하면"></a>한 줄로 말하면</h2><p>최근 2주의 핵심은 이거다.</p><p>HERMES가 “투자 관련 기능이 많은 앱”에서 “쥬가 실제로 판단하고 복기하고 다시 배워가는 운영실”로 넘어가는 중이다.</p><p>전에는 화면, 리포트, 자동화, API 연결 같은 부품을 붙이는 느낌이 강했다.<br>요즘은 그 부품들이 쥬의 판단 루프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p><p>보고서가 있으면 그냥 요약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br>그 보고서가 어떤 판단에 쓰였는지 남아야 한다.</p><p>거래가 일어나면 그냥 수익&#x2F;손실만 보는 게 아니라,<br>진입이 좋았는지,<br>청산이 늦었는지,<br>수수료와 스프레드 때문에 손익이 깎였는지,<br>어떤 lane에서만 성과가 나는지 봐야 한다.</p><p>여기서 lane은 쉽게 말하면 “거래가 굴러가는 차선” 같은 거다.<br>국장 단기, 국장 중기, ETF, Binance 현물, Binance 선물처럼 성격이 다른 거래 묶음을 따로 보는 개념이다.</p><p>이걸 하나로 섞어버리면,<br>어디가 잘하고 어디가 못하는지 모른다.</p><h2 id="쥬가-기억을-가지기-시작했다"><a href="#쥬가-기억을-가지기-시작했다" class="headerlink" title="쥬가 기억을 가지기 시작했다"></a>쥬가 기억을 가지기 시작했다</h2><p>가장 큰 변화는 메모리 쪽이다.</p><p>예전에는 쥬가 그때그때 자료를 보고 답하는 느낌이 강했다.<br>물론 그것도 충분히 유용했다.<br>그런데 투자 쪽에서는 이게 조금 부족하다.</p><p>왜냐하면 투자 판단은 한 번의 질문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p><p>어떤 종목을 왜 봤는지,<br>어떤 조건에서 들어가려고 했는지,<br>들어간 뒤에 무엇이 틀렸는지,<br>익절과 손절은 계획대로 됐는지,<br>다음에는 어떤 기준을 더 조심해야 하는지,<br>이런 것들이 계속 쌓여야 한다.</p><p>최근 작업에서는 이런 기억을 더 촘촘하게 만들었다.</p><p>RAG라는 것도 자주 나온다.<br>RAG는 쉽게 말하면 AI가 답하기 전에 자료창고에서 관련 기록을 찾아오는 방식이다.<br>그냥 머릿속으로 대충 말하는 게 아니라,<br>보고서, 메모리, 거래 기록, 전략 노트 같은 것을 다시 꺼내 읽고 판단하게 하는 장치다.</p><p>여기에 한 단계 더해서 <code>Jue Wiki</code>라는 흐름도 생겼다.<br>이건 쥬가 계속 참고하는 내부 위키에 가깝다.</p><p>사람으로 치면 투자 노트, 반성문, 작전 매뉴얼, 실수 기록, 체크리스트가 한곳에 정리되는 느낌이다.<br>그리고 쥬가 다음 판단을 할 때 이 위키를 다시 읽는다.</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jue-loop.svg" alt="Jue memory loop"></p><h2 id="리서치는-자료가-아니라-척추가-됐다"><a href="#리서치는-자료가-아니라-척추가-됐다" class="headerlink" title="리서치는 자료가 아니라 척추가 됐다"></a>리서치는 자료가 아니라 척추가 됐다</h2><p>이번 기간에 리서치 쪽도 꽤 중요했다.</p><p>HERMES에는 여러 리서치 흐름이 있다.<br>증권사 리포트도 있고,<br>시장 흐름을 보는 쪽도 있고,<br>국장 종목을 보는 쪽도 있고,<br>크립토 시장 내러티브를 보는 쪽도 있다.</p><p>처음에는 이 자료들이 “읽을거리”에 가까웠다.<br>그런데 지금은 이걸 쥬 판단의 척추처럼 만들고 싶어졌다.</p><p>왜 이 종목이 후보가 됐는지,<br>왜 어떤 후보는 피해야 하는지,<br>왜 어떤 거래는 너무 비싸거나 위험한지,<br>이런 판단이 리서치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p><p>또 하나 중요한 건 점수다.</p><p>AI가 어떤 종목이나 전략에 점수를 주면 그럴듯해 보인다.<br>그런데 “왜 89점이지?”라는 질문을 해보면 갑자기 허술한 점이 드러난다.</p><p>그래서 최근에는 점수 자체보다,<br>점수가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br>단기&#x2F;중기&#x2F;장기 관점이 섞인 건 아닌지,<br>실제 성과와 나중에 맞춰볼 수 있는지,<br>이런 쪽을 더 보게 됐다.</p><p>요즘 내가 원하는 쥬는 그럴듯한 말을 하는 쥬가 아니다.<br>근거가 약하면 약하다고 말하고,<br>자료가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말하고,<br>자기 판단이 틀렸으면 다음번 정책을 고치는 쥬다.</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knowledge-layer.svg" alt="Knowledge layer"></p><h2 id="KIS-Binance-Upbit가-같은-자동매매는-아니었다"><a href="#KIS-Binance-Upbit가-같은-자동매매는-아니었다" class="headerlink" title="KIS, Binance, Upbit가 같은 자동매매는 아니었다"></a>KIS, Binance, Upbit가 같은 자동매매는 아니었다</h2><p>이번 기간에도 KIS와 Binance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p><p>KIS는 한국투자증권 API다.<br>국장 쪽 거래를 연결하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p><p>Binance와 Upbit는 크립토 쪽이다.<br>Binance는 해외 거래소고,<br>Upbit는 국내 크립토 거래소다.</p><p>겉으로는 전부 자동매매처럼 보이지만,<br>실제로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p><p>국장은 장 시간이 있다.<br>장전, 장중, 마감이라는 리듬이 있고,<br>리포트와 공시, 수급, 보유 종목 상태를 같이 봐야 한다.<br>또 이미 들고 있는 종목을 쥬가 어떤 블록으로 관리할지도 중요하다.</p><p>크립토는 24시간 돌아간다.<br>현물과 선물이 다르고,<br>오더북, 스프레드, 펀딩비, 변동성이 훨씬 앞에 나온다.<br>잠깐 좋아 보이는 신호도 비용을 빼면 별 의미가 없을 수 있다.</p><p>그래서 쥬도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br>실제로는 국장 쥬와 Binance 쥬가 서로 다른 리듬을 가져야 한다.</p><p>최근 작업에서는 이 차이를 더 노골적으로 분리하려고 했다.<br>메모리도 섞이면 안 되고,<br>성과표도 섞이면 안 되고,<br>판단 기준도 똑같이 쓰면 안 된다.</p><p>이건 꽤 중요한 전환이었다.</p><p>AI에게 “잘해봐”라고 말하는 것보다,<br>“네가 어떤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지부터 구분해”라고 말하는 쪽에 가까웠다.</p><h2 id="수익률보다-먼저-본-것은-기록의-품질"><a href="#수익률보다-먼저-본-것은-기록의-품질" class="headerlink" title="수익률보다 먼저 본 것은 기록의 품질"></a>수익률보다 먼저 본 것은 기록의 품질</h2><p>요즘 제일 많이 느낀 건,<br>자동매매에서 수익률만 보면 오히려 헷갈린다는 점이다.</p><p>수익이 났는지 손실이 났는지는 당연히 중요하다.<br>하지만 그 전에 기록이 정확해야 한다.</p><p>진입 가격,<br>청산 가격,<br>수수료,<br>세금,<br>스프레드,<br>슬리피지,<br>펀딩비,<br>실제 순손익.</p><p>이런 게 정확히 기록되지 않으면,<br>쥬가 나중에 자기가 잘한 건지 못한 건지 배울 수 없다.</p><p>또 거래 lane별로 따로 봐야 한다.</p><p>어떤 lane은 소액으로는 괜찮은데 키우면 안 될 수 있고,<br>어떤 lane은 승률은 낮아도 한 번 맞을 때 크게 벌 수 있고,<br>어떤 lane은 그냥 비용 때문에 구조적으로 약할 수 있다.</p><p>그래서 최근에는 “좋은 lane만 권한을 키우자”는 방향이 강했다.</p><p>말은 단순하다.</p><p>잘하는 방식은 조금 더 기회를 주고,<br>약한 방식은 줄이고,<br>검증 안 된 방식은 너무 빨리 키우지 않는다.</p><p>투자에서는 너무 당연한 말인데,<br>이걸 코드와 데이터 구조로 만들려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p><h2 id="멈추면-드러나야-한다"><a href="#멈추면-드러나야-한다" class="headerlink" title="멈추면 드러나야 한다"></a>멈추면 드러나야 한다</h2><p>운영 쪽에서 또 많이 본 것은 멈춤이다.</p><p>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언젠가는 뭐가 멈춘다.<br>리서치 러너가 멈출 수 있고,<br>메모리 업데이트가 실패할 수 있고,<br>거래 판단 루프가 시간 초과될 수 있고,<br>프롬프트가 너무 커져서 LLM이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p><p>중요한 건 “안 멈추는 척”이 아니다.<br>멈췄을 때 티가 나야 한다.</p><p>그래서 watchdog 같은 개념이 나온다.<br>watchdog은 말 그대로 감시견이다.<br>주기적으로 프로세스 상태를 보고,<br>멈춘 것이 있으면 알려주거나 다시 띄우는 역할이다.</p><p>또 텔레그램 알림도 중요해졌다.<br>내가 화면을 보고 있지 않아도,<br>중요한 에러가 있으면 알려줘야 한다.</p><p>이런 건 멋있는 기능은 아니다.<br>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이런 기능이 제일 중요할 때가 많다.</p><p>자동매매에서 제일 무서운 건 화려한 UI가 없는 게 아니라,<br>조용히 실패하는 것이다.</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safety-ops.svg" alt="Safety and operations"></p><h2 id="UI도-그냥-예쁜-화면이-아니었다"><a href="#UI도-그냥-예쁜-화면이-아니었다" class="headerlink" title="UI도 그냥 예쁜 화면이 아니었다"></a>UI도 그냥 예쁜 화면이 아니었다</h2><p>HERMES UI도 계속 만졌다.</p><p>예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br>요즘 더 중요하게 느낀 건 “운영자가 지금 무엇을 봐야 하는가”였다.</p><p>왼쪽 탭이 왜 이렇게 많은지,<br>국장 정보가 왜 안 보이는지,<br>LLM 사용량에 어떤 컴포넌트만 잡히는지,<br>Jue Wiki가 실제 판단에 어떻게 연결되는지,<br>러너 상태의 노란색 경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br>이런 질문들이 계속 나왔다.</p><p>이건 일반 웹페이지 디자인과 조금 다르다.</p><p>HERMES는 예쁜 소개 페이지가 아니라,<br>작은 투자 관제실에 가깝다.<br>그래서 화면은 보기 좋아야 하지만,<br>무엇보다 “지금 문제가 있는가”, “쥬가 무엇을 근거로 판단했는가”, “어떤 루프가 돌고 있는가”가 잘 보여야 한다.</p><p>요즘 UI 작업은 그 방향이었다.</p><p>정보를 더 많이 보여주는 게 아니라,<br>운영자가 지금 필요한 상태를 빨리 알아보게 만드는 쪽.</p><p><img src="/img/posts/20260628-codex-hermes-recent/ops-console.svg" alt="Operations console"></p><h2 id="코덱스-사용-방식도-변했다"><a href="#코덱스-사용-방식도-변했다" class="headerlink" title="코덱스 사용 방식도 변했다"></a>코덱스 사용 방식도 변했다</h2><p>내가 코덱스를 쓰는 방식도 조금 바뀌었다.</p><p>처음에는 한 번에 하나씩 시키는 느낌이었다.</p><p>“이거 고쳐줘.”</p><p>“이 기능 만들어줘.”</p><p>“테스트 돌려줘.”</p><p>이런 식이다.</p><p>그런데 HERMES가 커지면서 이제는 단일 요청보다,<br>큰 목표를 잡고 여러 에이전트나 단계로 쪼개는 일이 많아졌다.</p><p>예를 들면 Jue Wiki 작업도 그냥 “위키 만들어줘”가 아니었다.</p><p>스펙을 만들고,<br>러너를 만들고,<br>RAG 근거를 붙이고,<br>프롬프트 예산을 제한하고,<br>오류를 고치는 API를 만들고,<br>UI에 붙이고,<br>매니저 판단 루프가 실제로 읽게 만들고,<br>마지막으로 문서와 테스트를 확인하는 식이었다.</p><p>조금 웃긴 건,<br>이제 내가 코덱스를 쓰는 게 아니라,<br>코덱스 안에서 작은 개발팀을 굴리는 느낌이 난다는 점이다.</p><p>물론 아직 내가 계속 찔러봐야 한다.</p><p>“왜 현물 거래가 덜 일어나지?”</p><p>“왜 이 값이 이상하지?”</p><p>“왜 메모리가 섞여 있지?”</p><p>“왜 국장 정보가 안 보이지?”</p><p>이런 식으로 계속 물어봐야 한다.</p><p>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큰 단위의 작업을 맡길 수 있게 된 건 확실하다.</p><h2 id="이번-글에서-일부러-뺀-것"><a href="#이번-글에서-일부러-뺀-것" class="headerlink" title="이번 글에서 일부러 뺀 것"></a>이번 글에서 일부러 뺀 것</h2><p>이번 글에서는 실제 투자 관련 세부값은 거의 뺐다.</p><p>실제 종목명,<br>잔고,<br>주문 결과,<br>세부 수익률,<br>API 키나 인증 흐름,<br>내부 파일 절대경로,<br>원문 로그.</p><p>이런 건 블로그에 그대로 올릴 내용이 아니다.</p><p>대신 공개해도 되는 수준에서,<br>최근 코덱스로 어떤 방향의 작업을 했는지만 남긴다.</p><p>요약하면 이렇다.</p><ul><li>HERMES는 더 실제 운영 시스템처럼 변하고 있다.</li><li>쥬는 단발성 답변봇보다 기억과 복기를 가진 투자 파트너 쪽으로 가고 있다.</li><li>국장, Binance, Upbit는 서로 다른 리듬으로 분리되고 있다.</li><li>수익률보다 먼저 정확한 기록과 검증 가능한 학습 구조가 중요해졌다.</li><li>멈춤, 경고, 알림, 재시작 같은 운영 장치가 점점 중요해졌다.</li><li>코덱스는 이제 단순 코드 작성 도구보다, 내 프로젝트를 같이 운영하는 개발팀 같은 느낌이 강하다.</li></ul><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최근 2주는 블로그에는 조용했지만,<br>속으로는 꽤 많은 구조가 바뀐 기간이었다.</p><p>예전에는 “코덱스로 이런저런 것을 만들었다”였다면,<br>요즘은 “코덱스로 시스템이 스스로 기억하고 복기하고 운영되게 만들고 있다”에 가깝다.</p><p>아직 완성은 아니다.<br>오히려 이제야 진짜 운영의 피곤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p><p>근데 그게 또 재미있다.</p><p>화면 하나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br>매일 돌아가는 작은 생물을 키우는 느낌이랄까.</p><p>쥬가 아직 완벽한 투자 파트너는 아니다.<br>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그냥 말만 하는 쥬는 아니다.</p><p>기억하고,<br>틀리고,<br>고치고,<br>다시 움직이는 쥬가 되어가는 중이다.</p><p>그리고 나는 그걸 코덱스랑 같이 계속 다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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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6월 10일 이후 코덱스 사용상황</title>
      <link>https://poul.kr/2026/06/14/20260614-codex-after-0610/</link>
      <description>2026년 6월 10일 코덱스 사용상황 글 이후부터 6월 14일까지, HERMES/Jue 운영 점검과 블로그 운영 흐름을 그림과 함께 다시 정리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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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4 Jun 2026 04:56: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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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전 글 이후 며칠 동안 코덱스를 어떻게 썼는지 다시 정리해본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지난번에 <code>요즘 코덱스를 어떻게 쓰고 있나</code>라는 글을 올렸다.</p><p>그때는 대략 5월 말부터 6월 10일까지의 사용 흐름을 정리했다.<br>HERMES, 블로그, 붕붕고, Ju Office, 작은 자동화 같은 것들이 한꺼번에 굴러가고 있다는 이야기였다.</p><p>그런데 그 글을 올린 뒤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br>사용 느낌이 또 조금 바뀌었다.</p><p>이전 글이 “코덱스를 여러 프로젝트에 붙여 쓰고 있다”는 이야기였다면,<br>이번 며칠은 조금 더 좁고 깊었다.</p><p>특히 <code>HERMES</code> 쪽이 그랬다.<br>이제 HERMES는 그냥 자산관리 UI나 리서치 보조 도구라기보다,<br><code>쥬</code>라는 투자 파트너를 실제 운영 루프 안에 넣어보는 실험에 가까워졌다.</p><p>물론 이 글에서는 실제 종목, 잔고, 주문, 키, 계정 같은 민감한 내용은 쓰지 않는다.<br>로그 원문도 그대로 올리지 않는다.<br>밖에 보여줘도 되는 건 “무슨 목적의 작업이었는지”와 “어떤 구조가 생기고 있는지” 정도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cover.svg" alt="Codex after June 10"></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의 기준은 대략 이렇다.</p><ul><li>KST 기준 <code>2026-06-10 21:40</code> 이후</li><li>현재 글을 쓰는 <code>2026-06-14</code> 오후까지</li><li>코덱스 세션 파일, HERMES 운영 로그, 블로그 저장소 상태, 그리고 실제 poul.kr 확인 작업을 바탕으로 정리</li></ul><p>정확한 작업 로그를 그대로 타임라인으로 붙이면 너무 지저분하다.<br>그리고 일반인이 읽어도 재미가 없다.</p><p>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 “왜 그런 일을 했나” 중심으로 정리한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period-map.svg" alt="6월 10일 이후 작업 지도"></p><h2 id="제일-큰-변화는-HERMES-Jue"><a href="#제일-큰-변화는-HERMES-Jue" class="headerlink" title="제일 큰 변화는 HERMES&#x2F;Jue"></a>제일 큰 변화는 HERMES&#x2F;Jue</h2><p>이 기간의 중심은 거의 HERMES였다.</p><p>HERMES 안에서 <code>쥬</code>는 투자 판단을 도와주는 에이전트다.<br>처음에는 리서치와 판단을 정리하는 느낌이 강했는데,<br>이번 며칠 동안은 훨씬 더 운영 쪽으로 내려왔다.</p><p>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이 계속 나왔다.</p><ul><li>지금 잘 돌아가고 있는가</li><li>왜 어떤 프로세스가 멈춰 있는가</li><li>리서치가 실제 판단에 잘 연결되고 있는가</li><li>KIS 쪽과 Binance 쪽 판단 흐름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뭔가</li><li>블록 단위로 매매를 기록하고 복기하는 체계가 충분한가</li><li>실패했을 때 조용히 넘어가지 않고 사용자에게 알려주는가</li></ul><p>이게 재미있는 지점이다.</p><p>예전에는 “좋은 판단을 해줘”에 가까웠다면,<br>이번에는 “좋은 판단을 계속 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만들어줘”에 가까웠다.</p><p>조금 더 말하면,<br>쥬가 똑똑한 말만 하는 게 아니라,<br>자기가 본 자료와 판단과 실패와 복기를 계속 남기고,<br>다음 판단 때 그걸 다시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쪽으로 갔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hermes-loop.svg" alt="HERMES Jue loop"></p><h2 id="리서치가-일회성에서-지식-레이어로"><a href="#리서치가-일회성에서-지식-레이어로" class="headerlink" title="리서치가 일회성에서 지식 레이어로"></a>리서치가 일회성에서 지식 레이어로</h2><p>이번에 많이 나온 말 중 하나가 <code>리서치</code>였다.</p><p>보고서, RAG, 리서치 스냅샷, 전략 인텔리전스, 시장 신호 같은 것들이 HERMES 안에 이미 여러 군데 있었다.<br>그런데 막상 운영하려고 보니 질문이 생긴다.</p><p>“이 자료들은 그냥 한 번 보고 끝나는 건가?”</p><p>“쥬가 다음 판단을 할 때 실제로 다시 읽고 있나?”</p><p>“점수는 어떤 근거로 매겨지는 건가?”</p><p>“최근 리서치만 보고 판단하면 너무 얕아지는 거 아닌가?”</p><p>이런 질문들이다.</p><p>그래서 이번 며칠은 리서치를 그냥 자료 모음으로 두는 게 아니라,<br>쥬가 계속 참고하는 지식 레이어로 만들려는 흐름이 강했다.</p><p>내가 원하는 건 단순한 요약봇이 아니다.</p><p>오늘 나온 보고서를 요약해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br>그 보고서가 어떤 종목 판단에 영향을 줬는지,<br>그 판단이 나중에 맞았는지 틀렸는지,<br>틀렸다면 어떤 기준을 고쳐야 하는지까지 남는 구조가 필요하다.</p><p>이건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다.<br>하지만 이 방향이 맞다고 느낀다.</p><h2 id="KIS와-Binance는-성격이-다르다"><a href="#KIS와-Binance는-성격이-다르다" class="headerlink" title="KIS와 Binance는 성격이 다르다"></a>KIS와 Binance는 성격이 다르다</h2><p>국장 쪽은 KIS를 통해 움직인다.<br>KIS는 한국투자증권 API다.</p><p>크립토 쪽은 Binance가 중심이다.<br>그리고 중간중간 Upbit 쪽 이야기도 나왔다.</p><p>둘은 같은 자동매매라고 부르기엔 성격이 꽤 다르다.</p><p>국장은 장 시간이 있고,<br>보유 종목이 있고,<br>리포트와 시장 뉴스의 영향이 크고,<br>이미 들고 있는 포지션을 어떻게 블록화할지도 중요하다.</p><p>반면 Binance는 24시간 돌아간다.<br>선물과 현물의 성격도 다르고,<br>퀀트 신호, 오더북, 스프레드, 펀딩, 변동성 같은 것이 훨씬 앞에 나온다.</p><p>그래서 쥬도 하나의 인격처럼 보이지만,<br>실제로는 <code>KIS 쥬</code>와 <code>Binance 쥬</code>가 각자 다른 리듬을 가져야 한다.</p><p>이번 며칠은 그 차이를 계속 확인한 시간이었다.</p><p>특히 Binance 쪽에서는 “왜 숏만 치는 것처럼 보이지?”, “왜 현물 거래는 덜 활발하지?”, “수량은 어떻게 정하는 거지?”, “청산은 목표가에 맞게 되고 있나?” 같은 질문들이 나왔다.</p><p>국장 쪽에서는 “리서치와 계좌 상태가 판단에 잘 들어가는가”, “익절과 손절의 타이밍이 맞는가”, “기존 보유분도 쥬가 블록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이 더 중요했다.</p><h2 id="코덱스-native-쪽으로-더-흡수하기"><a href="#코덱스-native-쪽으로-더-흡수하기" class="headerlink" title="코덱스 native 쪽으로 더 흡수하기"></a>코덱스 native 쪽으로 더 흡수하기</h2><p>또 하나 큰 흐름은 <code>native Codex</code>였다.</p><p>기존에는 HERMES 안에서 LLM을 부르는 브리지 구조가 있었다.<br>그런데 이번에는 그걸 더 코덱스 native 쪽으로 흡수하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p><p>내가 느끼는 장점은 이렇다.</p><p>세션이 남고,<br>맥락이 이어지고,<br>메모리와 스킬을 더 자연스럽게 붙일 수 있다.</p><p>단순히 API 한 번 호출해서 답을 받는 것보다,<br>쥬가 하나의 작업실 안에서 오래 살아 있는 느낌에 가깝다.</p><p>물론 이건 아직 실험적인 부분이 많다.<br>어디까지 native로 붙이고,<br>어디까지 기존 서비스 코드로 남겨야 하는지는 계속 봐야 한다.</p><p>그래도 방향은 분명하다.</p><p>HERMES가 그냥 LLM을 소비하는 앱이 아니라,<br>코덱스의 작업 방식 자체를 내부 구조로 흡수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p><h2 id="운영-문제를-보는-방식도-바뀌었다"><a href="#운영-문제를-보는-방식도-바뀌었다" class="headerlink" title="운영 문제를 보는 방식도 바뀌었다"></a>운영 문제를 보는 방식도 바뀌었다</h2><p>이번 며칠은 버그를 고치는 방식도 조금 달랐다.</p><p>예전 같으면 그냥 에러가 나면 해당 코드를 고쳤을 것이다.</p><p>이번에는 더 자주 이런 식으로 물었다.</p><p>“왜 이 프로세스가 멈췄지?”</p><p>“토큰 사용량이 줄어든 게 최적화 때문인가, 아니면 뭔가 안 돌고 있는 건가?”</p><p>“타임아웃이 너무 짧은가?”</p><p>“로그가 계속 커지는 구조인가?”</p><p>“에러가 나면 텔레그램으로 알려줘야 하지 않나?”</p><p>이건 단순 버그픽스가 아니라 운영 감각에 가깝다.</p><p>시스템은 기능이 많아질수록 “잘 된다”보다 “안 될 때 어떻게 드러나는가”가 더 중요해진다.</p><p>쥬가 진짜 투자 파트너처럼 움직이려면,<br>조용히 실패하면 안 된다.<br>문제가 있으면 멈추고,<br>알리고,<br>왜 멈췄는지 남겨야 한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debug-loop.svg" alt="Debug loop"></p><h2 id="블로그도-운영-체크가-붙었다"><a href="#블로그도-운영-체크가-붙었다" class="headerlink" title="블로그도 운영 체크가 붙었다"></a>블로그도 운영 체크가 붙었다</h2><p>블로그 쪽도 작지만 중요한 일이 있었다.</p><p>AdSense에서 <code>ads.txt</code>를 찾을 수 없다고 나왔고,<br>실제로 <code>https://poul.kr/ads.txt</code>가 열리는지 확인했다.</p><p>결과적으로는 사이트 루트에서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었다.<br>내용도 AdSense가 요구한 판매자 선언과 일치했다.<br>다만 Google 쪽 크롤링 반영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상태였다.</p><p>별거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br>이런 체크가 은근히 중요하다.</p><p>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고 했을 때,<br>글만 쓰는 게 전부가 아니다.<br>검색엔진, OG 이미지, sitemap, ads.txt, 실제 배포 확인 같은 운영 요소들이 계속 따라온다.</p><p>코덱스가 이 부분까지 같이 확인해주는 건 꽤 편하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blog-ops.svg" alt="Blog operations"></p><h2 id="공개-글로-만들-때-조심한-것"><a href="#공개-글로-만들-때-조심한-것" class="headerlink" title="공개 글로 만들 때 조심한 것"></a>공개 글로 만들 때 조심한 것</h2><p>이번 글은 특히 필터링이 필요했다.</p><p>HERMES 쪽 로그에는 실제 계좌 상태, 종목, 주문, 블록, 인증 관련 흐름이 섞일 수 있다.<br>그걸 그대로 블로그에 옮기면 안 된다.</p><p>그래서 이 글에서는 구체적인 숫자나 종목명을 거의 빼고,<br>구조와 목적만 남겼다.</p><ul><li>로컬 절대경로는 쓰지 않는다.</li><li>계정, 키, 토큰, 비밀번호는 당연히 쓰지 않는다.</li><li>실제 잔고나 포지션 세부값은 쓰지 않는다.</li><li>특정 매수&#x2F;매도 추천처럼 보이는 문장은 피한다.</li><li>투자 관련 내용은 시스템 제작 기록으로만 다룬다.</li></ul><p>내 블로그지만 공개된 공간이니까,<br>이 선은 지키는 게 맞다.</p><p><img src="/img/posts/20260614-codex-after-0610/public-safe.svg" alt="Public safe filter"></p><h2 id="이번-며칠을-한-줄로-말하면"><a href="#이번-며칠을-한-줄로-말하면" class="headerlink" title="이번 며칠을 한 줄로 말하면"></a>이번 며칠을 한 줄로 말하면</h2><p>이전 글의 결론은 이랬다.</p><p>“코덱스가 대답을 받는 도구에서 작업을 앞으로 굴리는 도구로 넘어가고 있다.”</p><p>이번 며칠의 결론은 조금 더 구체적이다.</p><p>“코덱스가 HERMES 안에서 운영 루프를 같이 보는 파트너가 되고 있다.”</p><p>글 쓰기, 그림 만들기, 배포 확인은 이제 꽤 익숙해졌다.<br>그보다 더 큰 변화는 HERMES 같은 복잡한 시스템을 볼 때,<br>코덱스가 단순히 코드를 수정하는 역할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p><p>로그를 읽고,<br>프로세스를 의심하고,<br>구조를 바꾸고,<br>다시 실행하고,<br>결과를 기억하게 만드는 쪽.</p><p>약간 우스운 말이지만,<br>이제는 코덱스에게 일을 시킨다기보다<br>코덱스와 같이 운영실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든다.</p><p>물론 아직 완성은 아니다.<br>오히려 복잡도는 더 커졌다.</p><p>하지만 방향은 꽤 선명하다.</p><p>쥬는 더 똑똑해져야 하고,<br>HERMES는 더 안전해야 하고,<br>블로그는 이런 과정을 계속 남겨야 한다.</p><p>그래서 또 이렇게 기록해둔다.</p><p>나중에 보면,<br>아마 이 며칠이 HERMES가 그냥 프로젝트에서 운영 시스템으로 넘어가던 시기처럼 보일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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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요즘 코덱스를 어떻게 쓰고 있나</title>
      <link>https://poul.kr/2026/06/10/20260610-codex-usage-now/</link>
      <description>최근 코덱스 사용 로그를 바탕으로, HERMES, 블로그, 붕붕고, Ju Office, 작은 자동화 작업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그림과 함께 정리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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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Jun 2026 12:40: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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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요즘 코덱스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한 번 그림으로 정리해본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요즘 코덱스를 쓰는 방식이 예전이랑 좀 달라졌다.</p><p>처음에는 그냥 질문창에 가까웠다.</p><p>“이거 왜 안 돼?”<br>“이 함수 고쳐줘.”<br>“이 글 초안 좀 써줘.”</p><p>이런 식으로 하나 묻고 하나 받는 느낌이었다.</p><p>근데 요즘은 조금 다르다.<br>이제는 코덱스가 내 작업실 한쪽에 계속 켜져 있는 운영 보조축처럼 느껴진다.</p><p>내가 대충 방향을 말하면,<br>코덱스가 폴더를 뒤지고,<br>로그를 보고,<br>글을 쓰고,<br>그림을 만들고,<br>빌드를 돌리고,<br>깃에 올리고,<br>마지막으로 실제 사이트에 뜨는지까지 확인한다.</p><p>말로 쓰면 별거 아닌데,<br>이게 반복되면 체감이 꽤 크다.</p><p>예전에는 내가 손으로 하던 귀찮은 연결부가 있었다.<br>파일 만들기, 날짜 맞추기, 이미지 경로 정리하기, 빌드하기, 커밋하기, 배포 확인하기.<br>이런 것들이 은근히 일을 막는다.</p><p>요즘 코덱스는 그 막히는 구간을 계속 밀어주는 쪽에 가깝다.</p><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cover.svg" alt="요즘 코덱스 사용상황 커버"></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p>이번 글은 최근 코덱스 로그를 보고 썼다.</p><p>정확히는 KST 기준으로 대략 <code>2026-05-20</code>부터 <code>2026-06-10</code>까지 확인된 흐름이다.</p><p>다만 로그 원문을 그대로 공개하지는 않는다.<br>로컬 경로, 계정, 작업 세부정보 같은 건 굳이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br>그래서 이 글에서는 프로젝트 이름과 작업 목적만 추려서 적는다.</p><p>내가 보기에는 요즘 코덱스 사용은 크게 다섯 갈래다.</p><ul><li>HERMES, 그러니까 자산관리와 매매 운영실 만들기</li><li>블로그, 그러니까 글쓰기와 배포 파이프라인 만들기</li><li>붕붕고, 그러니까 게임 아이디어를 문서와 그림으로 굳히기</li><li>Ju Office, 그러니까 코덱스와 에이전트를 조직처럼 써보는 실험</li><li>일어공부나 TTS처럼 작은 반복 작업 자동화</li></ul><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usage-map.svg" alt="코덱스 사용 지도"></p><h2 id="제일-큰-축은-에르메스"><a href="#제일-큰-축은-에르메스" class="headerlink" title="제일 큰 축은 에르메스"></a>제일 큰 축은 에르메스</h2><p>최근 로그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건 역시 <code>HERMES</code>다.</p><p>HERMES는 내가 만들고 있는 자산관리 UI이자 투자 운영실이다.<br>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br>내 자산 상태, 리서치, 매매 가설, 실행 조건, 안전장치, 회고를 한 곳에서 보고 싶어서 만드는 시스템이다.</p><p>여기에는 <code>TradeCraft</code>라는 이름도 붙어 있다.<br>그냥 차트 앱을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br>내가 어떤 근거로 뭘 보고 있는지 남기고,<br>그 판단이 실제 매매로 이어질 때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정리하려는 쪽이다.</p><p>최근에는 KIS와 Binance 쪽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p><p>KIS는 한국투자증권 API다.<br>국내 주식 계좌의 잔고, 주문, 체결 같은 정보를 프로그램에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통로다.<br>Binance는 크립토 쪽이고,<br>여기서는 블록 단위로 매매 가설과 상태를 관리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p><p>그리고 그 사이에 <code>쥬</code>가 있다.<br>쥬는 사람 이름처럼 쓰고 있지만,<br>실제로는 리서치와 상태를 읽고 판단을 정리하는 AI 파트너 개념에 가깝다.</p><p>여기서 내가 원하는 건 돈 복사 버튼이 아니다.<br>오히려 반대다.</p><p>AI가 아무 근거 없이 “사자”고 말하는 게 아니라,<br>왜 그런 판단이 나왔는지,<br>실행 전에 어떤 안전장치를 봐야 하는지,<br>나중에 틀렸을 때 무엇을 회고해야 하는지를 남기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p><p>투자 프로젝트라서 이 부분은 특히 조심스럽다.<br>이 글도 당연히 투자 추천이 아니다.<br>그냥 내가 내 돈과 판단을 다루기 위해 작업 중인 개인용 운영 시스템 이야기다.</p><h2 id="블로그도-하나의-작업물이-됐다"><a href="#블로그도-하나의-작업물이-됐다" class="headerlink" title="블로그도 하나의 작업물이 됐다"></a>블로그도 하나의 작업물이 됐다</h2><p>예전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려면 손이 많이 갔다.</p><p>마크다운 파일을 만들고,<br>날짜를 맞추고,<br>태그를 넣고,<br>이미지를 준비하고,<br>빌드를 돌리고,<br>깃에 올리고,<br>배포된 주소를 확인해야 했다.</p><p>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br>귀찮다.</p><p>그리고 귀찮으면 안 쓰게 된다.<br>사실 블로그를 오래 쉬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였다.<br>글감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br>올리는 과정이 은근히 마찰이다.</p><p>요즘은 이 마찰을 코덱스가 많이 줄여준다.</p><p>내가 “이런 주제로 글 하나 올려줘”라고 하면,<br>코덱스가 기존 글 말투를 보고,<br>초안을 만들고,<br>필요하면 그림을 만들고,<br>Hexo로 빌드하고,<br>GitHub Pages에 올린 다음,<br>실제 링크가 200으로 뜨는지 확인한다.</p><p>블로그가 단순히 글 보관소가 아니라,<br>코덱스 사용 자체를 기록하는 실험장처럼 된 셈이다.</p><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output-board.svg" alt="최근 남은 산출물"></p><h2 id="붕붕고는-감각을-구조로-바꾸는-작업"><a href="#붕붕고는-감각을-구조로-바꾸는-작업" class="headerlink" title="붕붕고는 감각을 구조로 바꾸는 작업"></a>붕붕고는 감각을 구조로 바꾸는 작업</h2><p><code>붕붕고</code>도 꽤 재미있는 축이다.</p><p>붕붕고는 자동으로 붕어빵을 굽는 배달 오토바이로 작은 푸드테크 회사를 키우는 경영게임이다.<br>이렇게 써놓고 보니 여전히 이상한데,<br>나는 이 이상함이 마음에 든다.</p><p>코덱스가 여기서 한 일은 단순 코딩만은 아니었다.</p><p>게임의 핵심 루프를 정리하고,<br>24주 캠페인 구조를 잡고,<br>어떤 건물과 직원과 차량이 필요한지 나누고,<br>블로그에 올릴 공개용 그림까지 만드는 식이었다.</p><p>게임은 감각이 중요하다.<br>그래서 혼자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자꾸 흐릿해진다.</p><p>코덱스에게 “이 게임은 무슨 재미로 돌아가야 하지?”를 계속 물어보면,<br>그 흐릿한 감각이 문장과 그림으로 바뀐다.</p><p>아직 완성 게임은 아니지만,<br>적어도 이제는 “붕붕고가 뭔데?”라고 물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형태가 생겼다.</p><h2 id="Ju-Office는-작업-방식-자체를-만드는-실험"><a href="#Ju-Office는-작업-방식-자체를-만드는-실험" class="headerlink" title="Ju Office는 작업 방식 자체를 만드는 실험"></a>Ju Office는 작업 방식 자체를 만드는 실험</h2><p>또 하나 흥미로운 축은 <code>Ju Office</code> 쪽이다.</p><p>이건 조금 메타적인 프로젝트다.<br>쉽게 말하면 코덱스를 더 잘 쓰기 위한 작업실을 코덱스로 만드는 느낌이다.</p><p>OMX처럼 여러 에이전트를 나눠서 쓰는 방식,<br>작업을 기획, 실행, 리뷰, 검증으로 나누는 방식,<br>작은 가상 회사처럼 역할을 붙이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p><p>혼자 일해도 머릿속에는 여러 역할이 있다.<br>기획자처럼 생각할 때가 있고,<br>개발자처럼 고칠 때가 있고,<br>검수자처럼 의심할 때가 있다.</p><p>Ju Office는 그 역할들을 조금 더 노골적으로 분리해보려는 시도다.</p><p>물론 아직 완성된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실험에 가깝다.<br>그래도 이 방향이 재미있는 이유는 분명하다.<br>코덱스를 한 명의 대답하는 도구로만 쓰는 게 아니라,<br>작은 작업 조직처럼 굴릴 수 있는지 보는 중이기 때문이다.</p><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agent-stack.svg" alt="코덱스 스택"></p><h2 id="작은-자동화도-계속-쌓인다"><a href="#작은-자동화도-계속-쌓인다" class="headerlink" title="작은 자동화도 계속 쌓인다"></a>작은 자동화도 계속 쌓인다</h2><p>큰 프로젝트만 있는 건 아니다.</p><p>일어공부 파일을 만들거나,<br>TTS 관련 코드를 분리하거나,<br>반복되는 텍스트 작업을 정리하는 일도 있었다.</p><p>이런 건 블로그 글로 쓰기엔 작다.<br>근데 실제 생활에서는 이런 작은 자동화가 꽤 소중하다.</p><p>큰 시스템을 만드는 날도 있지만,<br>그냥 귀찮은 일을 하나 줄이는 날도 있다.</p><p>예전 같으면 “아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뤘을 작업들이,<br>요즘은 코덱스에게 던져놓고 조금씩 정리된다.<br>이게 쌓이면 묘하게 생활의 마찰이 줄어든다.</p><h2 id="사용-방식이-바뀐-부분"><a href="#사용-방식이-바뀐-부분" class="headerlink" title="사용 방식이 바뀐 부분"></a>사용 방식이 바뀐 부분</h2><p>요즘 제일 크게 느끼는 변화는 이거다.</p><p>코덱스를 쓰는 일이 질문과 답변에서 끝나지 않는다.</p><p>이제는 이렇게 흐른다.</p><ol><li>내가 대충 말한다.</li><li>코덱스가 현재 폴더와 로그를 확인한다.</li><li>필요한 파일을 고친다.</li><li>빌드나 테스트를 돌린다.</li><li>깃에 올리거나 사이트에 배포한다.</li><li>실제 결과를 다시 확인한다.</li></ol><p>예전에는 AI와 대화한 느낌이 남았다면,<br>요즘은 작업물이 남는다.</p><p>이 차이가 크다.</p><p>대화는 휘발된다.<br>하지만 커밋, 문서, 배포된 페이지, 이미지, 테스트 결과는 다음 작업의 발판이 된다.</p><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session-rhythm.svg" alt="코덱스 작업 리듬"></p><h2 id="프로젝트마다-목적이-다르다"><a href="#프로젝트마다-목적이-다르다" class="headerlink" title="프로젝트마다 목적이 다르다"></a>프로젝트마다 목적이 다르다</h2><p>같은 코덱스를 쓰고 있지만,<br>프로젝트마다 쓰는 목적은 조금 다르다.</p><p>HERMES에서는 판단을 기록하고 안전하게 실행하기 위해 쓴다.<br>블로그에서는 생각을 글과 배포물로 남기기 위해 쓴다.<br>붕붕고에서는 감각적인 게임 아이디어를 구조와 그림으로 바꾸기 위해 쓴다.<br>Ju Office에서는 작업 방식 자체를 실험하기 위해 쓴다.<br>작은 자동화에서는 그냥 귀찮은 일을 줄이기 위해 쓴다.</p><p>이렇게 보면 코덱스는 하나의 앱이라기보다,<br>각 프로젝트에 맞춰 모양이 조금씩 바뀌는 작업 도구에 가깝다.</p><p><img src="/img/posts/20260610-codex-usage-now/project-lanes.svg" alt="프로젝트별 코덱스 목적"></p><h2 id="결론"><a href="#결론" class="headerlink" title="결론"></a>결론</h2><p>요즘 내가 코덱스를 쓰는 방식은 점점 이런 느낌이다.</p><p>“대답을 받는 도구”에서<br>“작업을 앞으로 굴리는 도구”로 넘어가는 중.</p><p>물론 아직도 삽질은 많다.<br>가끔은 빌드가 깨지고,<br>가끔은 말투가 이상하고,<br>가끔은 너무 많이 하려다가 다시 줄여야 한다.</p><p>근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분명하다.</p><p>코덱스가 있으면 시작이 쉬워지고,<br>중간의 귀찮은 연결부가 줄고,<br>마지막 확인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p><p>그래서 요즘은 뭔가를 만들 때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p><p>“이거 내가 직접 다 해야 하나?”</p><p>예전에는 답이 거의 항상 그렇다였다.<br>지금은 아니다.</p><p>요즘은 일단 코덱스에게 작업실 문을 열어준다.<br>그리고 같이 뒤져보고, 같이 고치고, 같이 올린다.</p><p>이 정도만 해도 꽤 멀리 온 느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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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에르메스 프로젝트 - 내 투자 운영실 만들기</title>
      <link>https://poul.kr/2026/06/07/20260607-hermes-project-intro/</link>
      <description>자산 대시보드, 리서치, 쥬 메모리, KIS와 Binance 블록 트레이딩을 묶는 HERMES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Project/">Projec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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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Jun 2026 04:35: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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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에르메스 프로젝트도 한번 정리해둔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요즘 내가 제일 오래 붙잡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code>HERMES</code>다.</p><p>처음에는 그냥 자산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 싶었다.<br>업비트, 바이낸스, 국장, 미장, 현금, 평가손익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까<br>“그냥 내 기준으로 한 번에 보는 화면을 만들자”는 느낌이었다.</p><p>근데 만들다 보니 점점 커졌다.</p><p>이제는 단순한 자산 대시보드라기보다는,<br><strong>내 투자 운영실</strong>에 가깝다.</p><p>자산을 보고,<br>리서치를 모으고,<br>쥬라는 투자 파트너가 판단을 남기고,<br>KIS와 Binance 쪽 블록 트레이딩까지 연결하는 구조다.</p><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cover.svg" alt="HERMES 프로젝트 커버"></p><h2 id="에르메스가-뭐냐면"><a href="#에르메스가-뭐냐면" class="headerlink" title="에르메스가 뭐냐면"></a>에르메스가 뭐냐면</h2><p>에르메스는 프로젝트 전체 이름이고,<br>그 안에서 <code>TradeCraft Control Plane</code>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p><p>Control Plane이라고 하면 좀 거창한데,<br>내 식으로 쉽게 말하면 이렇다.</p><p>“투자와 관련된 여러 도구들을 한 화면에서 보고, 켜고, 멈추고, 확인하는 조작실.”</p><p>지금 에르메스가 보려고 하는 것들은 대략 이런 것들이다.</p><ul><li>전체 자산과 거래소별 잔고</li><li>KIS, 그러니까 한국투자증권 API 기반 국장 계좌 상태</li><li>Binance 기반 크립토 현물&#x2F;선물 블록 상태</li><li>네이버 증권 리포트와 RAG 검색 결과</li><li>전략 인텔리전스와 시장 판단</li><li>쥬의 투자 메모리, 회고, 정책 규칙</li><li>런타임 프로세스가 살아 있는지, 오래된 상태는 아닌지</li></ul><p>실제 화면은 계좌와 운영 정보가 섞일 수 있어서 블로그에는 그대로 올리지 않는다.<br>아래 이미지는 공개용으로 수치를 가린 모의 화면이다.</p><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cockpit.svg" alt="HERMES 공개용 모의 운영실 화면"></p><p>약간 어두운 금융 관제실 느낌을 원했다.<br>차트 앱처럼 화려하게 번쩍이는 것보다,<br>내가 새벽에 보고 있어도 피곤하지 않은 작업실 느낌.</p><p>돈을 벌어주는 마법 버튼이 아니라,<br>내가 뭘 보고 있고 뭘 실행하려는지 숨기지 않는 화면이 중요했다.</p><h2 id="쥬라는-파트너"><a href="#쥬라는-파트너" class="headerlink" title="쥬라는 파트너"></a>쥬라는 파트너</h2><p>에르메스 안에는 <code>쥬</code>라는 이름이 붙은 투자 파트너 개념이 있다.</p><p>쥬는 사람이라기보다는,<br>LLM이 리서치, 계좌 상태, 시장 맥락, 메모리, 블록 상태를 읽고<br>다음 판단을 제안하는 역할이다.</p><p>여기서 중요한 건,<br>쥬가 바로 주문을 막 날리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p><p>내가 생각하는 모델은 이렇다.</p><ol><li>쥬가 리서치와 상태를 보고 매매 의도를 만든다.</li><li>그 의도는 <code>블록</code>이라는 단위로 기록된다.</li><li>실제 주문 전에는 안전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li><li>진입 후 관리는 규칙 기반 실행기가 타겟, 스탑, 취소 조건을 본다.</li><li>결과는 다시 메모리와 회고로 들어간다.</li></ol><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architecture.svg" alt="HERMES 아키텍처"></p><p>이렇게 나누고 싶은 이유는 단순하다.</p><p>AI가 판단을 도와주는 건 좋지만,<br>주문 실행까지 완전히 흐릿하게 맡기면 무섭다.</p><p>그래서 에르메스에서는 <code>판단</code>과 <code>실행</code>을 일부러 나눈다.<br>LLM은 의도를 만들고,<br>규칙 실행기와 안전 게이트가 실제 실행을 붙잡는 구조다.</p><h2 id="블록-트레이딩"><a href="#블록-트레이딩" class="headerlink" title="블록 트레이딩"></a>블록 트레이딩</h2><p>에르메스에서 매매 단위는 그냥 종목 하나가 아니다.</p><p><code>블록</code>이라는 단위가 있다.</p><p>블록은 하나의 독립된 매매 가설이다.<br>종목, 수량, 진입가, 목표가, 손절가, 상태, 근거, 이벤트 기록을 갖는다.</p><p>예를 들어 같은 종목이라도<br>단기 이벤트 블록,<br>리밸런싱 블록,<br>기존 보유분을 입양한 블록이 서로 다를 수 있다.</p><p>이게 왜 필요하냐면,<br>나중에 결과를 볼 때 “이 종목이 올랐다&#x2F;내렸다”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p><p>어떤 가설이 맞았는지,<br>어떤 진입이 별로였는지,<br>어떤 스탑 규칙이 도움이 됐는지를 따로 봐야 한다.</p><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block-loop.svg" alt="HERMES 블록 트레이딩 루프"></p><p>특히 KIS 쪽은 국장에 연결하고,<br>Binance 쪽은 크립토 블록에 연결하는 방향이다.</p><p>예전에 freqtrade는 크립토 전용이라 국장에 바로 쓰기가 애매하다고 느꼈는데,<br>에르메스에서는 아예 내 기준의 블록 트레이딩 구조를 두고<br>국장과 크립토를 같이 바라보려는 쪽에 가깝다.</p><p>물론 이건 꽤 위험한 영역이다.<br>그래서 아직도 계속 paper, 잠금, 안전장치, 관찰 모드를 신경 쓰고 있다.</p><h2 id="리서치와-메모리"><a href="#리서치와-메모리" class="headerlink" title="리서치와 메모리"></a>리서치와 메모리</h2><p>에르메스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리서치와 메모리 쪽이다.</p><p>단순히 오늘의 뉴스 몇 개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br>보고서와 시장 자료를 모으고,<br>RAG로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들고,<br>쥬가 이전 판단과 회고를 참고하게 만드는 흐름이다.</p><p>쉽게 말하면 이런 느낌이다.</p><p>“오늘 판단을 하고 끝”이 아니라,<br>“오늘 판단이 내일의 참고자료가 되게 만들기”.</p><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research-memory.svg" alt="HERMES 리서치와 메모리 흐름"></p><p>네이버 리포트 수집,<br>RAG 검색,<br>전략 인텔리전스,<br>투자 메모리,<br>정책 규칙이 서로 이어진다.</p><p>쥬가 틀렸으면 틀린 이유를 남기고,<br>어떤 규칙이 필요했는지 정책화하고,<br>다음 판단 때 그걸 다시 읽게 만드는 쪽이다.</p><p>이게 잘 되면 단순 자동매매보다 재밌다.</p><p>매매 시스템이면서 동시에<br>내 투자 습관을 기록하고 고치는 장치가 되기 때문이다.</p><h2 id="제일-중요한-건-안전장치"><a href="#제일-중요한-건-안전장치" class="headerlink" title="제일 중요한 건 안전장치"></a>제일 중요한 건 안전장치</h2><p>자동매매 쪽은 말만 들어도 좀 위험하다.</p><p>그래서 에르메스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br>“얼마나 똑똑하게 사느냐”보다<br>“언제 멈출 수 있느냐”다.</p><p>쥬가 어떤 의도를 만들더라도,<br>킬스위치, 현금 체크, 수량 체크, 중복 주문 방지, 인증, 레이트리밋 같은 안전 게이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주문이 나가면 안 된다.</p><p><img src="/img/posts/20260607-hermes-project-intro/safety-gates.svg" alt="HERMES 안전 게이트"></p><p>이건 재미없는 부분인데 제일 중요하다.</p><p>블로그에 적기엔 좀 딱딱하지만,<br>내 돈이 걸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서<br>화려한 기능보다 이쪽을 더 진지하게 봐야 한다.</p><p>그리고 당연히 이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다.<br>에르메스도 돈 복사 버튼이 아니다.<br>그냥 내가 쓰려고 만드는 투자 운영 시스템 이야기다.</p><h2 id="왜-직접-만들고-있나"><a href="#왜-직접-만들고-있나" class="headerlink" title="왜 직접 만들고 있나"></a>왜 직접 만들고 있나</h2><p>사실 이런 건 이미 세상에 많은 도구가 있다.</p><p>증권사 앱도 있고,<br>거래소 앱도 있고,<br>포트폴리오 앱도 있고,<br>차트 앱도 있다.</p><p>근데 내 입맛에 맞는 건 잘 없다.</p><p>나는 한 화면에서 내 자산을 보고 싶고,<br>리서치 근거도 보고 싶고,<br>AI가 뭘 판단했는지도 보고 싶고,<br>실행 중인 블록과 안전장치도 보고 싶다.</p><p>그리고 무엇보다,<br>내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나중에 다시 보고 싶다.</p><p>그게 에르메스를 직접 만드는 이유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에르메스는 아직 계속 변하는 중이다.</p><p>어떤 날은 UI를 고치고,<br>어떤 날은 KIS 쪽 주문 안정성을 보고,<br>어떤 날은 Binance 블록 구조를 만지고,<br>어떤 날은 리서치와 메모리 흐름을 손본다.</p><p>범위가 크다.<br>솔직히 가끔 너무 커진 것 같기도 하다.</p><p>근데 방향은 마음에 든다.</p><p>투자 앱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니라,<br>내가 실제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담는 운영실.</p><p>그게 지금의 에르메스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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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붕고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title>
      <link>https://poul.kr/2026/06/07/20260607-boongboonggo-intro/</link>
      <description>자동 붕어빵 배달 오토바이로 작은 푸드테크 회사를 키우는 경영게임, 붕붕고를 간단히 소개한다.</description>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Game/">Game</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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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Jun 2026 04:2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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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붕붕고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요즘 코덱스로 이것저것 많이 만들고 있는데,<br>그중에 은근히 정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p><p>이름은 <code>붕붕고</code>.</p><p>한 줄로 말하면,<br><strong>자동으로 붕어빵을 굽는 배달 오토바이로 작은 푸드테크 회사를 키우는 경영게임</strong>이다.</p><p>붕어빵을 직접 굽는 게임도 아니고,<br>오토바이를 직접 조종하는 게임도 아니다.</p><p>나는 창업자고,<br>고객 취향을 읽고,<br>자동조리 장비를 연구하고,<br>직원을 배치하고,<br>차량을 바꾸고,<br>매주 결과 리포트를 보면서<br>“이 사업이 진짜 될까?”를 증명해가는 쪽에 가깝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cover.svg" alt="붕붕고 소개 커버"></p><h2 id="왜-하필-붕어빵-오토바이인가"><a href="#왜-하필-붕어빵-오토바이인가" class="headerlink" title="왜 하필 붕어빵 오토바이인가"></a>왜 하필 붕어빵 오토바이인가</h2><p>처음 아이디어는 약간 이상하다.</p><p>그냥 붕어빵 가게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br>배달앱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br>오토바이에 자동 굽기 장비를 얹는다.</p><p>근데 이 이상함이 마음에 든다.</p><p>붕어빵은 되게 작고 익숙한 음식인데,<br>거기에 자동화, 배달, 고객 데이터, 맞춤 주문 같은 단어를 붙이면<br>갑자기 말도 안 되게 진지한 스타트업 아이템처럼 보인다.</p><p>아니 사실 실제로도 진지해질 수 있다.</p><p>고객마다 좋아하는 속재료가 다르고,<br>도착했을 때 따뜻해야 하고,<br>빠르게 가야 하고,<br>장비가 고장나면 안 되고,<br>행사장에서는 대량 주문도 버텨야 한다.</p><p>이걸 게임 안에서는 이런 차량들이 맡는다.</p><div style="display:grid;grid-template-columns:repeat(auto-fit,minmax(190px,1fr));gap:16px;margin:20px 0;">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boong-bike-prototype.png" alt="붕붕고 1호기 자동 붕어빵 배달 오토바이"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붕붕고 1호기</figcaption>  </figure>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boong-bike-speedster.png" alt="점심 피크형 붕붕고 오토바이"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점심 피크형</figcaption>  </figure>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boong-bike-premium.png" alt="프리미엄 보온형 붕붕고 오토바이"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프리미엄 보온형</figcaption>  </figure></div><p>지금은 아직 완성 게임이라기보다는,<br>게임의 뼈대와 방향을 잡아가는 중이다.</p><p>그래도 저 오토바이 이미지를 보고 있으면<br>“아 이건 좀 귀엽게 끝까지 밀어볼 만한데?” 하는 생각이 든다.</p><h2 id="핵심은-돈보다-증거"><a href="#핵심은-돈보다-증거" class="headerlink" title="핵심은 돈보다 증거"></a>핵심은 돈보다 증거</h2><p>보통 경영게임이라고 하면<br>돈을 많이 벌고,<br>건물을 키우고,<br>직원을 늘리고,<br>숫자를 올리는 그림이 먼저 떠오른다.</p><p>붕붕고도 당연히 돈이 중요하긴 하다.<br>현금이 떨어지면 연구도 못 하고,<br>차량도 못 사고,<br>직원도 못 뽑는다.</p><p>근데 내가 붕붕고에서 더 중요하게 보고 있는 건 <code>증거</code>다.</p><p>이 사업이 될 것 같다는 증거.</p><p>예를 들면 이런 것들.</p><ul><li>어떤 고객이 자기 취향을 기억해달라고 다시 온다.</li><li>오피스 거리에서 점심 피크를 버틴다.</li><li>겨울 장터에서 도착 온도 평가를 통과한다.</li><li>대학가에서 이상한 단짠 조합이 메뉴가 된다.</li><li>프랜차이즈 감사에서 여러 지역의 품질 편차를 줄인다.</li></ul><p>게임 안에서는 이런 결과가 매주 리포트와 증거판에 남는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core-loop.svg" alt="붕붕고 주간 루프"></p><p>내가 좋아하는 지점은 여기다.</p><p>플레이어가 “이번 주 매출 얼마지?”만 보는 게 아니라,<br>“이번 주에 내가 무슨 가설을 증명했지?”를 보게 만들고 싶다.</p><p>창업 게임처럼 보이지만,<br>사실은 작은 실험 기록 게임에 가깝다.</p><h2 id="필드는-대시보드가-아니라-작은-회사처럼"><a href="#필드는-대시보드가-아니라-작은-회사처럼" class="headerlink" title="필드는 대시보드가 아니라 작은 회사처럼"></a>필드는 대시보드가 아니라 작은 회사처럼</h2><p>게임 화면도 처음부터 대시보드 느낌으로 가면 재미가 확 죽을 것 같았다.</p><p>숫자표, 버튼, 표, 리포트만 있으면<br>그건 게임이라기보다는 운영툴 같다.<br>내가 요즘 만드는 자산관리 UI들이랑 너무 비슷해진다.</p><p>붕붕고는 화면 한가운데에 작은 필드가 있고,<br>그 안에 본사, 연구소, 차고, 증거판, 고객 정류장, 도로가 보여야 한다.</p><p>플레이어가 버튼을 누르기 전에<br>먼저 “내 작은 회사가 돌아가고 있구나”를 봐야 한다.</p><div style="display:grid;grid-template-columns:repeat(auto-fit,minmax(190px,1fr));gap:16px;margin:20px 0;">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headquarters.png" alt="붕붕고 본사 컨셉 이미지"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본사</figcaption>  </figure>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research-lab.png" alt="붕붕고 연구소 컨셉 이미지"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연구소</figcaption>  </figure>  <figure style="margin:0;">    <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staff-room.png" alt="붕붕고 직원실 컨셉 이미지"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em;text-align:center;color:#777;">직원실</figcaption>  </figure></div><p>실제로 스펙에서도 메인 화면은 필드 중심으로 잡아뒀다.</p><p>위쪽에는 주차, 현금, 명성, 만족도, 투자 신뢰 같은 HUD가 있고,<br>아래에는 연구, 직원, 차량, 지역&#x2F;정책, 다음 주 버튼이 있다.</p><p>하지만 제일 큰 면적은 필드다.</p><p>내 기준에서 이건 꽤 중요하다.<br>숫자를 올리는 게임이어도,<br>플레이어가 기억하는 건 결국 움직이는 장면이어야 하니까.</p><h2 id="24주짜리-창업-캠페인"><a href="#24주짜리-창업-캠페인" class="headerlink" title="24주짜리 창업 캠페인"></a>24주짜리 창업 캠페인</h2><p>붕붕고의 첫 목표는 24주짜리 캠페인이다.</p><p>동네에서 시작해서,<br>오피스 거리로 가고,<br>대학가로 확장하고,<br>터미널 축제장까지 가본 뒤,<br>마지막에는 전국 출시 심사를 받는다.</p><p>말만 전국 출시지,<br>사실 게임적으로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구조다.</p><p>“너의 붕붕고는 어떤 회사였나?”</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campaign-roadmap.svg" alt="붕붕고 24주 캠페인 로드맵"></p><p>Week 12에는 투자 피치가 있다.<br>여기서 초반 증거를 묶어서<br>“이게 그냥 귀여운 발명품인지, 진짜 사업 가능성이 있는지”를 한 번 판정한다.</p><p>Week 24에는 전국 출시 심사가 있다.<br>여기서는 최종 점수와 엔딩 타이틀이 나온다.</p><p>나는 이 구조가 마음에 든다.</p><p>그냥 끝없이 돈 버는 게임보다,<br>일정 기간 안에 내 사업의 성격을 만든다는 쪽이 더 선명하다.</p><h2 id="플레이-스타일도-남기고-싶다"><a href="#플레이-스타일도-남기고-싶다" class="headerlink" title="플레이 스타일도 남기고 싶다"></a>플레이 스타일도 남기고 싶다</h2><p>붕붕고에서 만들고 싶은 엔딩은<br>단순히 <code>성공</code>, <code>실패</code>가 아니다.</p><p>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많이 했는지에 따라<br>내 붕붕고의 성격이 남았으면 좋겠다.</p><p>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strategy-arcs.svg" alt="붕붕고 전략 아이덴티티"></p><p>맞춤 주문을 계속 파고들면 초개인화 붕붕고.<br>보온과 속도를 밀면 따끈신속 붕붕고.<br>정비와 교육으로 안정성을 만들면 안정운영 붕붕고.<br>시식회와 엑스포를 잘 챙기면 행사스타 붕붕고.</p><p>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이런 이름들이<br>그냥 문장 하나로만 끝나면 안 된다.</p><p>고객 주문, 증거판, 수상, 최종 리포트에서<br>“아 내가 이번 판을 이렇게 운영했구나”가 보여야 한다.</p><h2 id="고객이-익명-숫자가-아니었으면"><a href="#고객이-익명-숫자가-아니었으면" class="headerlink" title="고객이 익명 숫자가 아니었으면"></a>고객이 익명 숫자가 아니었으면</h2><p>붕붕고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잡은 건 고객 기억이다.</p><p><code>고객 120명</code>, <code>만족도 +3</code> 이런 숫자만 있으면<br>관리는 되는데 이야기가 안 남는다.</p><p>그래서 대표 고객들이 있다.</p><p>미나네 가족,<br>단골 후보 성우,<br>오피스 매니저 지은,<br>미식 리뷰어 하루,<br>대학생 나래,<br>여행객 민수.</p><p>이런 식으로 이름이 붙은 고객들이<br>특정 주차에 등장하고,<br>다시 돌아오고,<br>자기 취향 주문을 남기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p><p>예를 들면 미나네 가족은 알레르기와 취향이 섞인 주문을 하고,<br>성우는 지난주 팥 농도를 기억해달라고 하고,<br>지은은 점심시간에 식지 않는 붕어빵을 원한다.</p><p>이런 것들이 쌓이면<br>경영 수치가 아니라 기억이 된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pixel-asset-board.svg" alt="붕붕고 픽셀 에셋 보드"></p><p>픽셀 에셋도 이런 방향에 맞춰 잡고 있다.<br>작아도 알아볼 수 있고,<br>차량과 건물과 고객이 한 화면에서 같이 살아야 한다.</p><p>엄청 화려한 그래픽보다<br>작은 아이콘들이 꾸준히 움직이는 쪽이 더 맞는 게임 같다.</p><h2 id="이벤트는-보너스가-아니라-공개-검증"><a href="#이벤트는-보너스가-아니라-공개-검증" class="headerlink" title="이벤트는 보너스가 아니라 공개 검증"></a>이벤트는 보너스가 아니라 공개 검증</h2><p>중간중간 이벤트도 있다.</p><p>동네 붕어빵 시식회,<br>겨울 장터 예선,<br>투자 피치 데이,<br>대학가 푸드 배틀,<br>프랜차이즈 운영 감사,<br>전국 브랜드 엑스포.</p><p>이름만 보면 그냥 보상 이벤트 같지만,<br>내가 생각하는 역할은 조금 다르다.</p><p>이벤트는 “공개 검증”이다.</p><p>평소에는 고객 반응을 내부적으로 읽는다면,<br>이벤트에서는 그동안 쌓은 증거가 밖에서 평가받는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taiyaki-festival.png" alt="붕붕고 겨울 축제 이벤트 컨셉"></p><p>겨울 장터라면 따뜻함과 장비 안정성이 중요하고,<br>대학가 푸드 배틀이라면 메뉴 다양성과 고객 기억이 중요하고,<br>프랜차이즈 감사라면 여러 지역에서 같은 품질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p><p>이벤트에 실패해도 그냥 망하는 게 아니라,<br>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리포트로 남게 만들고 싶다.</p><p>실패가 벌점이 아니라 다음 연구 과제가 되는 쪽.<br>그게 붕붕고랑 잘 맞는다.</p><h2 id="지금-구현-방향"><a href="#지금-구현-방향" class="headerlink" title="지금 구현 방향"></a>지금 구현 방향</h2><p>처음에는 Unity 쪽으로 만지던 흔적이 많았는데,<br>현재는 웹을 먼저 활성 타깃으로 잡아두고 있다.</p><p>이유는 단순하다.</p><p>웹이 빠르게 검증하기 좋다.<br>브라우저에서 바로 띄우고,<br>테스트 돌리고,<br>UI 흐름을 확인하고,<br>나중에 Unity나 다른 엔진으로 옮길 때도<br>게임 규칙만 따로 가져가기 쉽다.</p><p>그래서 구조는 대충 이런 느낌이다.</p><p><img src="/img/posts/20260607-boongboonggo-intro/architecture.svg" alt="붕붕고 웹 우선 구현 구조"></p><p>규칙과 경제, 주간 시뮬레이션은 TypeScript 도메인 로직으로 빼고,<br>React는 HUD와 팝업, 리포트 같은 텍스트 많은 화면을 맡고,<br>Phaser는 움직이는 필드와 오토바이 애니메이션을 맡는 식이다.</p><p>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Unity로 가더라도<br>게임의 핵심 규칙을 다시 발명하지 않아도 된다.</p><p>물론 말은 쉽다.<br>실제로는 또 여기저기 삐걱댈 거다.<br>근데 삐걱대는 부분이 보여야 고칠 수도 있으니까,<br>일단 웹에서 빠르게 한 판이 끝까지 돌아가게 만드는 게 목표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붕붕고는 아직 완성품은 아니다.</p><p>하지만 이상하게 이 프로젝트는 이름부터 마음에 든다.<br>붕붕고.<br>뭔가 입에 붙는다.</p><p>작은 오토바이가 붕어빵을 싣고 돌아다니고,<br>고객들이 자기 취향을 기억해달라고 하고,<br>나는 그걸 보고 연구와 직원을 다시 배치한다.</p><p>생각보다 꽤 게임이 될 것 같다.</p><p>일단 목표는 하나다.</p><p>24주 캠페인을 실제로 끝까지 돌려보고,<br>마지막에 이런 문장을 보는 것.</p><p>“이번 판의 붕붕고는 따끈신속 운영자였습니다.”</p><p>혹은,</p><p>“초개인화 붕붕고 대표.”</p><p>이런 엔딩이 나오면 꽤 뿌듯할 듯.</p><p>아무튼 붕붕고는 계속 만들어볼 생각이다.<br>귀여운 척하면서 은근히 진지한 경영게임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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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덱스 사용일지 - 3개월 공백기 동안 한 일들</title>
      <link>https://poul.kr/2026/06/06/20260606-codex-log-after-3-months/</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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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3개월 공백기 동안 한 일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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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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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Worklog/">Worklog</category>
      <pubDate>Sat, 06 Jun 2026 03:48: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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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3개월 공백기 동안 한 일들</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마지막으로 코덱스 사용일지를 올린 게 2월 19일이었다.</p><p>체감상으로는 “아, 며칠 안 썼나?”였는데<br>달력을 보니까 거의 3개월 반이 지나 있었다.</p><p>근데 블로그에 글을 안 올린 거지,<br>코덱스를 안 쓴 건 전혀 아니었다.</p><p>오히려 반대다.<br>이 기간 동안 코덱스는 더 깊게 들어왔다.</p><p>예전에는 내가 코덱스에게<br>“이거 고쳐줘”, “이거 만들어줘”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다면,<br>요즘은 그냥 작업실 한쪽에 계속 켜져 있는 동료 같은 느낌이다.</p><p>내가 생각을 던지면<br>코덱스가 구조를 잡고,<br>파일을 뒤지고,<br>코드를 고치고,<br>다시 검증하고,<br>가끔은 내가 놓친 방향까지 먼저 끌고 온다.</p><p>한 줄로 말하면,<br>블로그를 쉰 게 아니라<br>작업장이 너무 커져서 기록을 못 따라간 느낌이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ul><li>KST 기준 <code>2026-02-19</code> ~ <code>2026-06-06</code></li><li>확인된 코덱스 세션 메타: <code>30,692</code>개</li><li>월별 분포: 2월 <code>307</code>개, 3월 <code>21,161</code>개, 4월 <code>8,294</code>개, 5월 <code>852</code>개, 6월 <code>78</code>개</li><li>가장 많이 작업한 프로젝트: <code>hermes_v2</code>, <code>runju/blog-site</code>, <code>BoongBoongGo</code></li></ul><p>숫자로 보니까 3월이 좀 웃기다.</p><p>3월에만 세션이 2만 개가 넘는다.<br>내가 무슨 대단한 조직을 굴린 건 아니고,<br>그만큼 작은 확인, 수정, 재실행, 검토를 계속 반복했다는 뜻이다.</p><p>코덱스를 쓰다 보면 한 번에 거창한 걸 만드는 날보다<br>같은 문제를 열 번, 스무 번 다르게 잡아보는 날이 더 많다.</p><p>그런 반복이 쌓이면 어느 순간<br>“아, 이건 그냥 취미로 대화한 게 아니라 진짜 작업 로그구나” 싶어진다.</p><h2 id="제일-많이-한-일-자산관리-시스템-키우기"><a href="#제일-많이-한-일-자산관리-시스템-키우기" class="headerlink" title="제일 많이 한 일: 자산관리 시스템 키우기"></a>제일 많이 한 일: 자산관리 시스템 키우기</h2><p>가장 많은 시간을 쓴 건 <code>hermes_v2</code>였다.</p><p>이건 내가 만들고 있는 자산관리 UI이자,<br>매매와 리서치를 한 곳에 묶어보려는 개인용 시스템이다.<br>요즘 내가 부르는 말로는 트레이딩크래프트에 가깝다.</p><p>그냥 차트 하나 띄우는 앱이라기보다,<br>“내가 왜 이 종목을 보고 있는지”,<br>“어떤 근거로 사고팔 생각을 하는지”,<br>“실제로 주문까지 이어질 때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를<br>조금 더 체계적으로 남기려는 쪽이다.</p><p>이 기간 동안 특히 많이 만진 건 KIS 연동이었다.</p><p>KIS는 한국투자증권 API다.<br>쉽게 말하면 국내 주식 계좌의 잔고, 주문, 체결 같은 정보를<br>프로그램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통로다.</p><p>처음에는 국내 주식 리밸런싱을 조금 편하게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br>그런데 하다 보니 단순 주문 자동화보다<br>“판단을 기록하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p><p>그래서 포트폴리오 코치,<br>시장 판단,<br>리서치 파이프라인,<br>근거 정책,<br>투자 메모리 같은 것들이 계속 붙었다.</p><p>말은 거창한데,<br>결국 핵심은 이거다.</p><p>“AI가 찍어주는 종목을 믿자”가 아니라<br>“내가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 잊지 않게 만들자.”</p><p>이 차이가 꽤 크다.</p><p>사람은 기분 따라 생각이 바뀐다.<br>어제는 확신했던 종목도 오늘 손실이 나면 갑자기 이상해 보이고,<br>뉴스 하나만 봐도 처음 세운 기준을 잊어버린다.</p><p>그래서 코덱스에게 계속 시킨 건<br>멋진 추천 문장을 쓰는 일이 아니라,<br>판단의 뼈대를 만들고,<br>근거 없는 말은 근거 없다고 표시하고,<br>실행 전에 한 번 더 멈추는 장치를 만드는 일이었다.</p><h2 id="코인-쪽도-같이-붙였다"><a href="#코인-쪽도-같이-붙였다" class="headerlink" title="코인 쪽도 같이 붙였다"></a>코인 쪽도 같이 붙였다</h2><p>크립토 쪽도 꽤 만졌다.</p><p>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같은 거래소 데이터를 보고,<br>블록 단위로 진입과 청산을 관리하는 실험을 했다.</p><p>여기서도 방향은 비슷했다.</p><p>자동으로 막 사고파는 봇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br>전략을 작은 단위로 쪼개고,<br>각 단위가 어떤 조건에서 움직였는지 남기는 쪽이었다.</p><p>코인은 변동성이 크니까<br>사람이 직접 보면 감정이 먼저 움직이기 쉽다.</p><p>그래서 오히려 더 차갑게,<br>신호와 위험과 실행 조건을 나누는 구조가 필요했다.</p><p>그걸 코덱스랑 계속 다듬었다.</p><h2 id="블로그도-실험장이었다"><a href="#블로그도-실험장이었다" class="headerlink" title="블로그도 실험장이었다"></a>블로그도 실험장이었다</h2><p>두 번째로 많이 만진 건 <code>runju/blog-site</code>였다.</p><p>이건 글쓰기 자동화 쪽 프로젝트다.<br>블로그 글을 그냥 한 번에 써달라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br>주제 선정,<br>초안 생성,<br>문체 조정,<br>발행 흐름까지 반복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보는 실험에 가까웠다.</p><p>특히 많이 신경 쓴 건 출력 형식이었다.</p><p>AI가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br>계속 쓰려면 결과물이 매번 같은 틀로 나와야 한다.</p><p>어떤 글은 제목이 빠지고,<br>어떤 글은 태그가 이상하고,<br>어떤 글은 문체가 갑자기 바뀌면<br>자동화가 아니라 수작업 폭탄이 된다.</p><p>그래서 JSON으로만 답하게 만들고,<br>문체를 일정하게 맞추고,<br>초안과 발행 상태를 구분하는 식으로 많이 다듬었다.</p><p>이 블로그도 사실 그 연장선에 있다.</p><p>내가 하고 싶은 말의 방향은 내가 정하고,<br>코덱스는 그걸 파일로 만들고,<br>형식을 맞추고,<br>빌드하고,<br>배포까지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p><p>예전 같으면 글 하나 올리려고<br>로컬 폴더 열고,<br>날짜 맞추고,<br>마크다운 만들고,<br>빌드하고,<br>깃 푸시하고,<br>배포 확인하고,<br>이런 걸 내가 다 손으로 했을 텐데<br>이제는 대화 한 번으로 대부분 흘러간다.</p><p>이게 은근히 크다.</p><p>글 쓰는 데 제일 큰 적은<br>“써야지”가 아니라<br>“올리는 과정 귀찮다”일 때가 많으니까.</p><h2 id="게임-프로젝트도-건드렸다"><a href="#게임-프로젝트도-건드렸다" class="headerlink" title="게임 프로젝트도 건드렸다"></a>게임 프로젝트도 건드렸다</h2><p>5월에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튀었다.</p><p><code>BoongBoongGo</code>라는 Unity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만졌다.</p><p>Unity는 게임을 만드는 도구고,<br>BoongBoongGo는 내가 잡아본 픽셀아트 모바일 게임이다.<br>대충 붕어빵 가게를 키우고,<br>손님과 이벤트와 성장을 굴리는 쪽의 감성으로 생각하고 있다.</p><p>여기서 코덱스는 코딩만 한 게 아니다.</p><p>게임의 핵심 루프,<br>일주일 단위 진행,<br>보상 구조,<br>픽셀아트 파이프라인,<br>테스트 기준,<br>출시 버전 목표 같은 걸 문서로 정리하는 데 많이 썼다.</p><p>이게 재미있었던 지점은,<br>코덱스가 꼭 서버나 자동화 코드에만 어울리는 도구가 아니라는 거였다.</p><p>게임처럼 감각적인 프로젝트에서도<br>“그래서 이 게임의 재미는 어디서 나오는데?”,<br>“처음 5분에 유저가 뭘 해야 하는데?”,<br>“v1에서는 어디까지 만들고 어디부터 버릴 건데?”<br>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게 만들 수 있었다.</p><p>혼자 만들면 자꾸 욕심이 커진다.<br>이것도 넣고 싶고,<br>저것도 넣고 싶고,<br>결국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p><p>코덱스랑 작업하면 적어도<br>“이번 버전에서 중요한 것”과<br>“나중으로 미뤄도 되는 것”을 문서로 붙잡아둘 수 있다.</p><h2 id="3개월-동안-달라진-사용법"><a href="#3개월-동안-달라진-사용법" class="headerlink" title="3개월 동안 달라진 사용법"></a>3개월 동안 달라진 사용법</h2><p>이번 공백기를 지나면서 제일 크게 달라진 건<br>코덱스를 쓰는 자세였다.</p><p>예전에는 답변을 받는 도구였다.<br>지금은 작업 흐름을 굴리는 도구에 가깝다.</p><p>예전에는 한 파일을 고치고 끝났다면,<br>지금은 대충 이런 식이다.</p><p>먼저 로그를 보고,<br>관련 파일을 찾고,<br>이전 결정과 충돌하는지 확인하고,<br>코드를 고치고,<br>테스트하거나 빌드하고,<br>결과를 다시 읽고,<br>필요하면 한 번 더 고친다.</p><p>사람으로 치면<br>한 명의 천재를 고용한 느낌이라기보다,<br>작은 작업팀을 내 책상 위에 올려둔 느낌에 더 가깝다.</p><p>물론 아직 귀찮은 점도 많다.</p><p>내가 의도를 흐리게 말하면<br>코덱스도 흐리게 움직인다.</p><p>내가 기준을 안 주면<br>그럴듯하지만 쓸모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p><p>그래서 오히려 나도 더 또렷하게 말하게 된다.</p><p>“이건 왜 하는 건지”,<br>“성공 기준은 뭔지”,<br>“지금 만들 것과 버릴 것은 뭔지”를<br>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br>코덱스는 그냥 코딩 도구가 아니라<br>생각 정리 도구이기도 하다.</p><h2 id="오늘-결론"><a href="#오늘-결론" class="headerlink" title="오늘 결론"></a>오늘 결론</h2><p>3개월 동안 글을 안 올렸는데,<br>그 사이에 코덱스 사용량은 더 커졌다.</p><p>자산관리 시스템을 만들고,<br>주식과 코인 리서치 흐름을 정리하고,<br>블로그 자동화를 손보고,<br>게임 프로젝트까지 문서화했다.</p><p>하나하나 보면 별개의 작업인데,<br>묶어서 보면 방향은 하나다.</p><p>내가 반복해서 하는 일을<br>조금 더 구조화하고,<br>기록하고,<br>다시 꺼내 쓸 수 있게 만드는 것.</p><p>이게 요즘 내가 코덱스로 하고 있는 일이다.</p><p>한 줄 요약:<br>블로그는 3개월 쉬었지만,<br>코덱스랑 노는 방식은 그 사이에 훨씬 진지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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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8일 아침부터 19일 새벽까지</title>
      <link>https://poul.kr/2026/02/19/20260219-codex-log-diary-0218-021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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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8일 아침부터 19일 새벽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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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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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Worklog/">Worklog</category>
      <pubDate>Thu, 19 Feb 2026 01:25: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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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8일 아침부터 19일 새벽까지</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어제는 코드를 크게 늘리는 날이라기보다,<br>“출력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날”에 가까웠다.</p><p>한 번 쓰고 끝나는 답변보다<br>반복 실행해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템플릿을 계속 다듬었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ul><li>KST 기준 <code>2026-02-18 06:00</code> ~ <code>2026-02-19 05:59</code></li><li>확인된 세션: 49개</li><li>실제 세션 분포: <code>hermes_v2</code> 32개, <code>runju/blog-site</code> 17개</li><li>실제 로그 시작&#x2F;종료: <code>2026-02-18 07:07</code> ~ <code>2026-02-19 04:47</code> (KST)</li></ul><h2 id="어제-오늘-새벽에-한-큰-일들"><a href="#어제-오늘-새벽에-한-큰-일들" class="headerlink" title="어제~오늘 새벽에 한 큰 일들"></a>어제~오늘 새벽에 한 큰 일들</h2><ol><li>정치 오피니언 생성 포맷 실험 (<code>runju/blog-site</code>)</li></ol><ul><li>한 일: 정치 이슈를 JSON 구조로 뽑는 파이프라인을 반복 실행.</li><li>왜: 글 초안 자동화를 할 때 결과물 모양이 매번 달라지면 후처리가 어려워서.</li></ul><ol start="2"><li>페르소나&#x2F;문체 다이얼 튜닝</li></ol><ul><li>한 일: 같은 주제라도 말투(직설도, 유머, 톤)를 바꿔가며 출력 품질 비교.</li><li>왜: “같은 사람의 연속된 글”처럼 읽히게 하려면 문체 일관성이 필요해서.</li></ul><ol start="3"><li>자산 리서치 출력 스키마 고정 (<code>hermes_v2</code>)</li></ol><ul><li>한 일: <code>query/summary/picks</code> 같은 핵심 필드를 고정하고, self-score까지 포함한 구조를 테스트.</li><li>왜: 나중에 자동 집계&#x2F;비교하려면 필드가 고정돼 있어야 분석이 가능해서.</li></ul><ol start="4"><li>리밸런싱 판단 템플릿 정리</li></ol><ul><li>한 일: <code>Top 5 후보</code>, <code>A/B/C 리밸런싱 옵션</code>, <code>If-Then 트리거</code> 형태로 의사결정 틀을 분리.</li><li>왜: 매번 긴 문장으로 읽기보다, 바로 비교 가능한 형태가 실제 사용에 유리해서.</li></ul><ol start="5"><li>안전장치(가드레일) 강화</li></ol><ul><li>한 일: 직접 매수&#x2F;매도 지시 표현을 피하고, 근거 출처와 “근거 부족” 표기 규칙을 강제.</li><li>왜: 투자&#x2F;정치 콘텐츠는 톤보다 신뢰가 먼저라서, 책임 경계와 근거 표기를 분명히 하려는 목적.</li></ul><h2 id="오늘-결론"><a href="#오늘-결론" class="headerlink" title="오늘 결론"></a>오늘 결론</h2><p>어제의 핵심은 결과물 개수보다<br>“반복 가능한 출력 규격”을 만드는 일이었다.</p><p>한 줄 요약:<br>코덱스를 더 많이 쓴 날이 아니라,<br>코덱스를 더 안정적으로 쓰기 위한 틀을 만든 날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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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7일 오전부터 18일 새벽까지</title>
      <link>https://poul.kr/2026/02/18/20260218-codex-log-diary-0217-021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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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7일 오전부터 18일 새벽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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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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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Worklog/">Worklog</category>
      <pubDate>Tue, 17 Feb 2026 21:10: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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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7일 오전부터 18일 새벽까지</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오늘은 기능을 크게 새로 만들기보다는,<br>앞으로 계속 굴릴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정리한 날이었다.</p><p>보안, 계정, 배포 신뢰도처럼<br>눈에 덜 보이지만 오래 가는 바닥 작업을 많이 했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ul><li>KST 기준 <code>2026-02-17 06:00</code> ~ <code>2026-02-18 05:59</code></li><li>실제 사용자 요청이 확인된 구간: <code>2026-02-17 09:10</code> ~ <code>2026-02-17 18:39</code></li></ul><h2 id="오늘-한-큰-일들"><a href="#오늘-한-큰-일들" class="headerlink" title="오늘 한 큰 일들"></a>오늘 한 큰 일들</h2><ol><li>GitHub OAuth 유출 대응 흐름 정리</li></ol><ul><li>한 일: 토큰 노출 여부 확인, 노출 토큰의 계정 소속 확인, 히스토리 정리 필요성 점검.</li><li>왜: 푸시&#x2F;배포를 계속하려면 먼저 계정 보안 리스크를 닫아야 해서.</li></ul><ol start="2"><li>블로그 게시 시간(KST) 정합성 점검</li></ol><ul><li>한 일: 배포 후 게시 시각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어긋나 보이는 문제 확인 및 교정 흐름 정리.</li><li>왜: 기록형 블로그에서는 시간 메타데이터 신뢰도가 생각보다 중요해서.</li></ul><ol start="3"><li>GitHub 재연결 가이드 정리</li></ol><ul><li>한 일: 기존 인증 정리 -&gt; 새 인증 등록 -&gt; 로그인 상태 검증까지 한 번에 정리.</li><li>왜: “당장 접속”보다 “다음에도 안 꼬이는 운영 방식”이 필요해서.</li></ul><ol start="4"><li>멀티 계정 SSH 분리 방식 확정</li></ol><ul><li>한 일: 계정명을 <code>robotjuhwan</code>&#x2F;&#96;&#96;으로 확정하고, SSH 별칭 기반 분리 등록 절차로 정리.</li><li>왜: 저장소마다 다른 계정으로 실수 푸시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li></ul><ol start="5"><li>출력 형식 제약 실험(JSON only)</li></ol><ul><li>한 일: 짧은 테스트 입력으로 응답 포맷 강제 조건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li><li>왜: 자동화 파이프라인에서 예측 가능한 출력 형태가 필요해서.</li></ul><h2 id="오늘-결론"><a href="#오늘-결론" class="headerlink" title="오늘 결론"></a>오늘 결론</h2><p>오늘의 핵심은 “새 기능 추가”보다<br>“보안&#x2F;계정&#x2F;배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 정리”였다.</p><p>앞으로 코덱스 작업을 계속 밀어붙이기 위해<br>필수적인 운영 체계를 다진 하루였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6일 아침부터 17일 새벽까지</title>
      <link>https://poul.kr/2026/02/17/20260217-codex-log-diary-0216-02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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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6일 아침부터 17일 새벽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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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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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Feb 2026 02:29: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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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2월 16일 아침부터 17일 새벽까지</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하루가 길어지면,<br>코덱스로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기억이 한 덩어리로 뭉개진다.</p><p>그래서 이번엔 타임라인 나열 말고<br>“중요한 일 + 왜 그걸 했는지”로 정리해본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ul><li>KST 기준 <code>2026-02-16 06:00</code> ~ <code>2026-02-17 05:59</code></li><li>이 구간 로그에서 확인된 세션: 92개</li></ul><h2 id="어제-오늘-새벽에-한-큰-일들"><a href="#어제-오늘-새벽에-한-큰-일들" class="headerlink" title="어제~오늘 새벽에 한 큰 일들"></a>어제~오늘 새벽에 한 큰 일들</h2><ol><li>아침에는 OMX 팀 병렬 실행 실험</li></ol><ul><li>한 일: <code>codex_bot</code>에서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는 방식(팀 실행)을 크게 테스트.</li><li>왜: 혼자 순차로 하면 느리고, 어디서 막히는지 늦게 보이기 때문.</li><li>결과: “요구사항 분석 -&gt; 구현 -&gt; 검증”을 병렬로 굴리는 작업 습관을 실제로 돌려봄.</li></ul><ol start="2"><li>낮에는 Ju Office 기획을 제품 형태로 정리</li></ol><ul><li>한 일: <code>Ju_Office</code> 아이디어를 문서 중심으로 구조화하고, 해야 할 일의 기준을 세움.</li><li>왜: 아이디어만 있으면 계속 방향이 흔들리기 때문.</li><li>결과: 추상적인 생각이 “어떤 기능을 어떤 순서로 만들지” 수준으로 내려옴.</li></ul><p>여기서 Ju Office는<br>가상 스타트업처럼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걸 보여주는 실험 프로젝트다.</p><ol start="3"><li>오후에는 화면&#x2F;데모 완성도 올리기</li></ol><ul><li>한 일: <code>codex_office</code>&#x2F;<code>Ju_Office</code>에서 사무실 바닥, 에이전트 캐릭터, 좌표, 시각 요소를 보강.</li><li>왜: 내부적으로만 좋은 구조보다, “보는 사람이 이해되는 데모”가 필요했기 때문.</li><li>결과: GitHub 협업 흐름 + 2D 오피스 UI를 같이 보여주는 방향이 선명해짐.</li></ul><ol start="4"><li>저녁에는 리뷰 루프를 강하게 돌림</li></ol><ul><li>한 일: Architect&#x2F;Security&#x2F;Code 리뷰를 반복해서 받고, 막히는 항목을 다시 수정.</li><li>왜: 빨리 만드는 것만큼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서.</li><li>결과: 단순 구현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상태로 다듬는 흐름을 경험함.</li></ul><ol start="5"><li>밤에는 OMX Autopilot과 Ju Office 간격 줄이기</li></ol><ul><li>한 일: <code>Ju_Office</code>의 동작 흐름을 OMX의 autopilot 방식과 비교하고 맞추는 작업 진행.</li><li>왜: 실제 사용 시 명령&#x2F;상태 전환&#x2F;완료 조건이 복잡하면 결국 못 쓰게 되기 때문.</li><li>결과: “작동은 하는데 쓰기 어려운 상태”에서 “어떻게 단순화할지 보이는 상태”로 이동.</li></ul><ol start="6"><li>늦은 밤에는 블로그 복구&#x2F;운영도 같이 처리</li></ol><ul><li>한 일: <code>poul.kr</code>의 배포 구조 확인, 소스 복구, 불필요 포스트 정리, 점검, 글 작성&#x2F;배포.</li><li>왜: 개발 기록을 쌓을 기본 채널(블로그)을 다시 정상화하려고.</li><li>결과: 블로그를 다시 쓰고 배포하는 루틴이 재가동됨.</li></ul><ol start="7"><li>새벽에는 실제 사용성 체크</li></ol><ul><li>한 일: 설치&#x2F;실행 명령이 실제로 헷갈리지 않는지, 바로 동작하는지 확인.</li><li>왜: 문서가 좋아도 첫 실행이 막히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실패라서.</li><li>결과: “복잡도 낮추기”와 “설치&#x2F;실행 안내 단순화”가 다음 우선순위로 확정됨.</li></ul><h2 id="오늘-결론"><a href="#오늘-결론" class="headerlink" title="오늘 결론"></a>오늘 결론</h2><p>어제~오늘 새벽은<br>“기능 하나 대박”의 날이라기보다<br>“여러 프로젝트를 실제로 굴러가게 만드는 뼈대”를 잡은 시간이었다.</p><p>한 줄 요약:<br>“속도, 품질, 사용성 세 가지를 동시에 맞추는 쪽으로 코덱스 사용법을 다듬은 날.”</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코덱스 사용일지 - 방향 잡고 바닥 다진 날</title>
      <link>https://poul.kr/2026/02/17/20260217-codex-log-diary-0215-02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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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방향 잡고 바닥 다진 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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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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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Freqtrade/">Freqtrade</category>
      <pubDate>Mon, 16 Feb 2026 15:58: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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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 사용일지 - 방향 잡고 바닥 다진 날</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하루 끝나고 보면,<br>코덱스로 뭘 많이 한 것 같은데 기억은 뒤섞인다.</p><p>그래서 이번엔 로그만 시간순으로 적는 대신,<br>중요한 작업만 뽑아서 “왜 했는지 + 뭐가 남았는지”로 정리해본다.</p><h2 id="로그-기준-기간"><a href="#로그-기준-기간" class="headerlink" title="로그 기준 기간"></a>로그 기준 기간</h2><ul><li>KST 기준 <code>2026-02-15 06:00</code> ~ <code>2026-02-16 05:59</code></li></ul><h2 id="오늘의-큰-목적"><a href="#오늘의-큰-목적" class="headerlink" title="오늘의 큰 목적"></a>오늘의 큰 목적</h2><p>오늘 목표는 기능을 마구 늘리는 게 아니었다.</p><p>“TradeCraft를 실운영에 맞는 형태로 정리하고,<br>다음 작업 속도를 올릴 수 있는 바닥을 깔기.”</p><p>여기서 TradeCraft는<br>내가 직접 만들고 있는 자산관리 UI(대시보드)이고,<br>실제 매매 엔진과 연결해서 상태를 보고 제어하는 쪽에 가깝다.</p><h2 id="중요한-작업만-요약"><a href="#중요한-작업만-요약" class="headerlink" title="중요한 작업만 요약"></a>중요한 작업만 요약</h2><ol><li>현재 상태부터 정확히 파악</li></ol><ul><li>왜: 위치를 모르면 같은 디버깅을 반복하게 되니까.</li><li>결과: UI&#x2F;Telegram&#x2F;Freqtrade 연결 상태를 먼저 점검했고,<br>어디가 병목인지 기준점을 잡았다.</li></ul><p>참고로 Freqtrade는<br>가상자산 자동매매에 많이 쓰는 오픈소스 매매 엔진이다.</p><ol start="2"><li>문서로 역할부터 다시 정리</li></ol><ul><li>왜: 처음에는 트레이딩크래프트 안에서 매매 기능을 직접 만들다가,<br>그 방향을 정리하고 Freqtrade를 붙이는 구조로 갈아타는 중이었기 때문이다.<br>이 전환점을 문서로 명확히 남겨야 이후 작업이 덜 꼬인다.</li><li>결과: <code>hermes_v2/README.md</code>가 <code>TradeCraft Control Plane</code> 관점으로 정리됐고,<br><code>hermes_v2/docs/exchange_api_official_docs.md</code>도<br>“실행 엔진은 Freqtrade, TradeCraft는 모니터링&#x2F;제어”로 명확해졌다.</li></ul><ol start="3"><li>실시간 값 연동 기반 보강</li></ol><ul><li>왜: 달러값을 고정 숫자로 두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br>가능한 한 실시간 값으로 반영하고 싶었다.</li><li>결과: 환율 쪽을 실시간 조회 기반으로 바꿔두고,<br>실패하면 임시값으로 돌아가게 정리해뒀다.</li></ul><ol start="4"><li>OMX로 병렬작업을 실제로 돌려봄 (오늘 핵심)</li></ol><ul><li>왜: 혼자 하나씩 처리하면 느리고, 어디서 막히는지 늦게 보이기 때문이다.<br>그래서 OMX(멀티 에이전트 작업 방식)로 병렬 실행을 직접 시험해봤다.</li><li>결과: <code>hermes_v2/third_party/freqtrade</code> 기준으로<br>KIS 확장 관련 파일(<code>freqtrade/exchange/kis.py</code>,<br><code>config_examples/config_kis.example.json</code>,<br><code>tests/exchange/test_kis.py</code>)까지 작업 틀을 빠르게 올렸다.</li><li>메모: 일부 태스크는 완료, 일부는 blocked로 정리됐는데<br>오히려 이게 “어디가 진짜 막힘인지”를 빨리 보이게 해줬다.</li></ul><p>KIS는 한국투자증권 Open API를 말한다.<br>즉, 국내 주식 쪽 데이터를 같은 흐름에서 다루기 위한 확장 작업이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코덱스랑 블로그 복구한 날 - 로그 기반 작업일지</title>
      <link>https://poul.kr/2026/02/17/20260217-codex-worklog/</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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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랑 블로그 복구한 날 - 로그 기반 작업일지</p>]]>
      </description>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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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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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Hexo/">Hexo</category>
      <pubDate>Mon, 16 Feb 2026 15:50: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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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덱스랑 블로그 복구한 날 - 로그 기반 작업일지</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오늘 뭐 했는지 기억이 약간 섞여서 로그를 열어봤다.</p><p>OMX turns 로그 기준으로 UTC <code>2026-02-16 14:39 ~ 15:39</code>,<br>KST 기준으로는 <code>2026-02-16 23:39 ~ 2026-02-17 00:39</code>.</p><p>딱 1시간 동안 블로그를 거의 재부팅했다.</p><h2 id="오늘-한-일-로그-타임라인"><a href="#오늘-한-일-로그-타임라인" class="headerlink" title="오늘 한 일 (로그 타임라인)"></a>오늘 한 일 (로그 타임라인)</h2><ol><li><code>poul.kr</code> 상태 확인. 아직 GitHub Pages 기반 맞는지 검증하고 연결 저장소를 확인했다.</li><li><code>/Users/juhwan/Documents/poul_blog_restart</code>로 새로 시작해봤다가, 과거 글이 안 보이는 이유가 새 Hexo 초기화 상태라서라는 점을 확인했다.</li><li>다른 컴퓨터에 있던 원본 <code>~/hexo</code> 소스를 원격에서 GitHub로 복구 push 했다.</li><li>맥 작업 환경으로 <code>/Users/juhwan/Documents/hexo_blog_source</code>를 가져와서 본격 작업 기반을 만들었다.</li><li>로컬 서버 없이도 여기서 바로 GitHub Pages 배포 가능한 설정인지 다시 점검했다.</li><li>요청했던 <code>Juren Buffett</code> 관련 포스트를 정리해서 24개 삭제하고 배포했다.</li><li>블로그를 SEO&#x2F;운영&#x2F;수익화 관점으로 종합 점검해서 현재 리스크를 정리했다.</li><li>콘텐츠 외 이슈는 한 번에 교정했다. Gitalk 민감값 제거, 댓글 비활성화, 깨진 로고&#x2F;파비콘&#x2F;OG&#x2F;매니페스트 복구, 정책성 페이지 보강까지 반영했다.</li><li>OpenAI Pro 29,000원 + Codex 사용기 글을 초안 작성하고, 수정하고, 실제 발행까지 마쳤다.</li><li>마지막으로 Codex&#x2F;OMX 로그 경로를 정리해서 이후에도 작업 기록을 다시 추적할 수 있게 해뒀다.</li></ol><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오늘은 글을 많이 쓴 날이라기보다,<br>블로그를 다시 굴릴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린 날이었다.</p><p>예전에는 글감이 있어도 배포&#x2F;설정이 꼬이면 금방 멈췄는데,<br>오늘은 소스 복구부터 배포 파이프라인, 운영 이슈 교정까지 한 번에 끝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OpenAI Pro 대란 탑승기 - 29,000원으로 코덱스 마음껏 써본 최근</title>
      <link>https://poul.kr/2026/02/17/20260217-openai-pro-codex/</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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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OpenAI Pro 대란 탑승기 - 29,000원으로 코덱스 마음껏 써본 최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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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hat/">Chat</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odex/">Codex</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OpenAI/">OpenAI</category>
      <pubDate>Mon, 16 Feb 2026 15:35: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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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OpenAI Pro 대란 탑승기 - 29,000원으로 코덱스 마음껏 써본 최근</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요즘 제일 많이 보는 단어가 코덱스, 에이전트, 자동화인 듯.</p><p>나도 원래는 그냥 가볍게 써보자 느낌이었는데,<br>OpenAI Pro 대란 타이밍에 29,000원으로 결제할 기회가 떠서 바로 탔다.</p><p>진짜 개꿀이라 5개 바로 질렀다.<br>처음엔 “잠깐 쓰다 말겠지” 했는데,<br>지금은 자기 전까지 에이전트 붙잡고 놀다가 잠드는 루틴이 됐다.</p><h2 id="예전-바이브코딩-vs-지금"><a href="#예전-바이브코딩-vs-지금" class="headerlink" title="예전 바이브코딩 vs 지금"></a>예전 바이브코딩 vs 지금</h2><p>바이브코딩은 이전에도 계속 시도했었다.<br>근데 복잡도가 커지면 결국 버그 잡다가 시간을 다 쓰고,<br>원하는 퀄리티가 안 나와서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p><p>근데 요즘 최신 모델들은 급이 다르다.<br>진짜 체감이 확 난다.</p><p>예전에는 초안이 “참고용”이었다면,<br>지금은 초안이 거의 바로 작업 가능한 수준으로 나온다.</p><h2 id="가격은-결국-30만원-고민"><a href="#가격은-결국-30만원-고민" class="headerlink" title="가격은 결국 30만원 고민"></a>가격은 결국 30만원 고민</h2><p>29,000원은 그냥 고민 없이 탑승했는데,<br>정가 30만원대는 확실히 고민 포인트다.</p><p>그래도 요즘 생각은 이렇다.</p><p>“매달 30만원 이상 가치의 작업 플로우를 만들 수 있으면 계속 간다.”</p><p>시간 단축 + 반복작업 감소 + 품질 안정<br>이 세 개가 맞아떨어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p><p>커피 몇 잔 아끼는 수준이 아니라,<br>실제로 하루 생산성 구조가 달라지는 느낌이라서.</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OpenAI Pro 대란으로 들어온 건 운이었는데,<br>계속 쓰는 건 운이 아니라 효율 때문인 듯.</p><p>한동안은 코덱스를 “신기한 도구”가 아니라<br>작업 파트너처럼 계속 붙여서 써볼 생각이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연말정산에 대해 정리해보기</title>
      <link>https://poul.kr/2023/11/04/20231104-tax-first/</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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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연말정산에 대해 정리해보기</p>]]>
      </description>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Economy/">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Economy/">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Tax/">Tax</category>
      <pubDate>Sat, 04 Nov 2023 06:53: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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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연말정산에 대해 정리해보기</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진짜 근로소득자가 된 것을 느끼는 순간은 역시 연말정산이라는 것 해보기</p><p>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5월에 종합소득신고를 통해서 세금관련 정리를 하게된다. </p><p>종합 소득이란?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근로소득 + 연금소득 + 기타소득 인데..</p><p>대부분의 근로자는 근로 소득만 발생된다. </p><p>그런데 이 근로 소득은 2월에 연말정산을 통해서 미리 정산을 하게된다. 그러니 5월에 종합소득신고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잘 하지 않는 것이다.</p><p>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2천만원 이상 되거나, 프리랜서로 기타소득 관련된 정산을 해야하는 사람이 5월에 세금관련 업무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p><p>사실 연말정산보다 5월 종합소득신고가 찐인 것 같은데 대부분은 근로소득자라서 연말정산이 더 주목 받는 듯</p><p>여튼 나도 근로소득자가 되었으니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연말정산에 대해서 깊은 탐구를 한번..</p><h2 id="기납부세액"><a href="#기납부세액" class="headerlink" title="기납부세액"></a>기납부세액</h2><p>일반적으로 여기서 세금이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말한다. 소득세는 국세고 지방소득세는 지방세다.</p><p>국세는 나라에 내는 세금, 지상소득세는 거주하는 곳에 내는 세금이다.</p><p>여기서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라고 생각하면 된다.</p><p>우리는 월급을 받을때 각종 공제를 하게되는데, 그 중에 기납부세액이라는 명목으로 미리(?) 세금을 내게 된다. </p><p>국가가 미리 나중에 세금 걷으면 쓸돈이 당장 없으니까 대략 때려서 먼저 걷고나서 나중에 정산하는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p><p>기납부 세액은 근로소득간이세액표에 따라서 월 급여와 부양가족수에 따라서 계산이 된다. (정확한 계산식은 잘 모르겠음)</p><p>결국 기납부 세액은 미리 낸 세금이고 중요한것은 결정세액이니 기납부 세액이 얼마인지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p><p>여튼 2022년 기준으로 해서 1월1일~12월31일 까지 냈던 기납부 세액이 있을건데, 이걸 2023년 1월쯤에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한다.</p><p>그 다음, 2월 월급에서 미리 낸 세금이 원래 세금보다 많았으면 돈을 돌려주고, 반대면 돈을 더 내는 그런 이벤트가 발생된다. </p><p>그래서 뭐 13월의 월급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긴 하더라.</p><h2 id="소득공제와-세액공제"><a href="#소득공제와-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소득공제와 세액공제"></a>소득공제와 세액공제</h2><p>그래서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가?</p><p>나의 총 근로소득 값을 표에 넣으면 뿅 나오는 세금이 있다. 그게 내 세금이 되게 되는데 그 표는 아래와 같다</p><p><img src="https://github.com/robotjuhwan/robotjuhwan.github.io/assets/11154693/04f74bf8-ee46-40a4-be7a-db22891a5179" alt="image"></p><p>아무런 공제가 없다고 가정하면, 저 표에 따라서 세금이 결정되는 것이다.</p><p>구간별로 세금이 높아지게 되므로, 돈을 만원 더 벌게되었다고 했을때 체감되는 세금이 각 구간별로 다를 것이다.</p><p>이 표를 과세표준 표라고 하는데, 과세 표준을 구하기 위해서는 공제의 개념을 알아야한다.</p><p>소득공제와 세액공제라는 두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데</p><p>소득공제는 표에 넣기 전 총 근로소득 값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고, 세액공제는 표에서 나온 세금값 자체를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p><p>두 공제가 같은 금액이라면 세액공제쪽이 훨씬 큰 역할을 하게된다고 생각하면 된다.</p><h2 id="근로소득공제"><a href="#근로소득공제" class="headerlink" title="근로소득공제"></a>근로소득공제</h2><p>기본적으로 총 금여에서 근로소득 공제를 해준다.</p><p>말이 헷갈릴 수 있는데 기본으로 깔아주는 소득공제로, 소득에 따라 아래 표로 계산된다.</p><p><img src="https://github.com/robotjuhwan/robotjuhwan.github.io/assets/11154693/e3594723-a814-46ee-b3cf-47aaed5fe8af" alt="image"></p><p>최대 공제는 2000천만원다. (세전 3~4억 정도 되어야 이 금액임)</p><h2 id="인적공제"><a href="#인적공제" class="headerlink" title="인적공제"></a>인적공제</h2><p>인적공제는 소득공제애 해당되는데, “소득이 거의 없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여기에 해당된다.</p><p>요즘은 대부분 맞벌이가 많아서 배우자에 대한 인적공제는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면 되고</p><p>보통 자녀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된다.</p><p>인당 150만원이 공제된다. 여기서는 본인도 포함되므로</p><p>자녀가 없는 직장인이라면 150만원 소득공제가 된다.</p><p>부양가족을 있거나나 특수한 경우가 있으면, 다양한 사례가 있으므로 찾아보면 될듯.</p><h2 id="연금보험금공제-특별소득공제"><a href="#연금보험금공제-특별소득공제" class="headerlink" title="연금보험금공제&#x2F;특별소득공제"></a>연금보험금공제&#x2F;특별소득공제</h2><p>4대보험으로 낸 금액은 소득공제 된다.</p><p>건강보험&#x2F;고용보험&#x2F;장기요양보험료 + 공적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p><p>은 전액 소득공제된다. </p><p>그 중에서도 특징이 있는게 건강보험과 고용보험료인데, 이는 4월에 또 정산작업이 있다고 한다(?) 나도 아직 겪어보진 못한거지만..</p><p>뭐 이때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재정립 된다는데.. 여튼 4월에 재정립 되므로, 2월에 하는 연말정산에는 작년분이 적용된다는데.. </p><p>좀 헷갈리기때문에 이건 연말정산할때 다시한번 눈여겨봐야할 듯</p><h2 id="주택자금공제-소득공제"><a href="#주택자금공제-소득공제" class="headerlink" title="주택자금공제 - 소득공제"></a>주택자금공제 - 소득공제</h2><p>주택청약저축 납입액의 40%, 연 240만원 한도로 된다. (그래서 월 20만원씩 납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br>근데 요건이 연중 무주택 세대주,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해당이 되면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p><p>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 12월 31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x2F;세대원 (세대주가 주택자금공제 받으면 안됨), 아파트 85제곱 이하 등<br>연 400만원 한도 (주택자금저축불입액과 합하여 최대)<br>위에 이 제도는 이자에 대한 것이 아리고 원리금에 대한 것이라 엄청나게 큰 혜택이라고 한다(?) </p><p>그리고 세 번째도 주택담보대출 등의 이자 상환액의 100%를 해준다. 12월 31일 1주택자여야 하고, 세대원이라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공시지가 5억 이하여야 한다. 한도에 대한 조건이 많다..</p><p>뭐 복잡한 조건이 많아서 해당이 될 것 같으면 잘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p><h2 id="신용카드-소득공제"><a href="#신용카드-소득공제" class="headerlink" title="신용카드 소득공제"></a>신용카드 소득공제</h2><p>신용카드 소득공제. 뭔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다른쪽은 크게 변동이 없지만</p><p>이부분은 카드가 신용인지 체크인지 현금영수증인지 등등에 따라서 다르기때문이다.</p><p>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총 급여액의 25% 이상 부터 공제 계산이 들어간다는 것이다.</p><p>자신의 소득에서 대부분을 카드로 소비한사람이 아니면 애초에 대상자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p><p>뭐 전년도보다 카드사용량이 많아져서 발생되는 초과 사용분 공제액은 일단 제외하고 생각한다 (살짝 복잡)</p><p>정리해보면 </p><p>전통시장&#x2F;대중교통 사용분 &lt;- 40%<br>도서&#x2F;공연 사용분 &lt;- 30% (총급여 7000만원 이하)<br>직불카드 사용분 &lt;- 30% (체크카드, 현금연수증, 선불카드 등)<br>신용카드 사용분 &lt;- 15%</p><p>가 된다. 자 25%가 넘는 금액을 썻다면, 그 금액에서 사용처를 기준으로 전통시장&#x2F;대중교통&#x2F;도서&#x2F;공연 등이 먼저 공제되고 (추가한도 100만원)<br>그 다음으로 직불카드 사용분이 공제가 된다. 그다음으로 신용카드 사용분<br>추가한도가 아닌 한도는 총 급여에 따라서 다른데 7000만원 이하는 총 급여액의 20%와 300만원 중 작은 금액, 1억 2천 이하는 250만원, 그 이상은 200만원이다.<br>소득이 많을수로 한도가 작아진다.<br>근데.. 소득공제 비대상이 너무 많이 있다. 뭐 세금낸거 해외에서쓴거, 자동차구입비 등등 엄청 항목이 많다. 그래서 평소 계산이 좀 힘든 듯.</p><p>아래부터는 세액공제다!</p><h2 id="근로소득-세액공제"><a href="#근로소득-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근로소득 세액공제"></a>근로소득 세액공제</h2><p>소득공제도 기본적으로 딱 해주는 근로소득 소득공제가 있듯이</p><p>세액공제에도 들어오자마자 딱 들어오는 세액공제가 있다.</p><p>우선 위에 소득공제를 다 하고나서 과세표준 표에 넣어서 나오는 산출세액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계산이 되는데</p><p>산출세액이 130만원 이하라면 산출세액의 55%, 그 이상이라면 초과분의 30%까지 더한 값이 되고</p><p>한도로 거의 결정되는 듯 한데.. 한도가 총급여 3300만원 이하는 74만원, 7000만원 이하는 계산계산, 7000만원 초과는 계산계산 해서 딱 </p><p>세액공제를 선으로 해준다. 표는 아래와 같다.</p><p><img src="https://github.com/robotjuhwan/robotjuhwan.github.io/assets/11154693/d1ad1311-c92c-429d-9ac4-5d19f99f9f9c" alt="image"></p><h2 id="자녀-세액공제"><a href="#자녀-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자녀 세액공제"></a>자녀 세액공제</h2><p>자녀 세액공제로써 만 7세이상 20세 이하의 자녀의 수만큼 세액공제가 된다.<br>7세 이상의 조건이 있는 이유는 아동수당이 있기 때문인듯<br>1명은 15만원 2명은 30만원이고, 3명 이상부터는 한사람당 30만원이 추가된다.</p><h2 id="출산-세액공제"><a href="#출산-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출산 세액공제"></a>출산 세액공제</h2><p>첫째, 둘쨰, 셋째 각각 30만원 50만원 70만원 이렇게</p><p>출산이 있다면 세액공제를 해준다.</p><h2 id="연금계좌-세액공제"><a href="#연금계좌-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연금계좌 세액공제"></a>연금계좌 세액공제</h2><p>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해서</p><p>세액공제를 해준다. 이것도 총급여액에 따라서 한도와 공제율이 다르므로, 표를 찾아서 참고하면 되겠다.</p><h2 id="월세-세액공제"><a href="#월세-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월세 세액공제"></a>월세 세액공제</h2><p>월세도 세액공제가 된다</p><p>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일 경우, 각종 조건들을 만족한다면 15%나 12%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p><p>진짜 월세 돌려받는 기분일 듯?</p><h2 id="특별-세액공제"><a href="#특별-세액공제" class="headerlink" title="특별 세액공제"></a>특별 세액공제</h2><p>마무리로 진행되는 세액공제!<br>보험료&#x2F;의료비&#x2F;교육비&#x2F;기부금에 대해서 세액공제가 된다.</p><p>이 외에도 최저로 이 특별 세액공제값을 13만원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이 있긴한데.. 이건 월세 세액공제나 어떤 소득공제들일아 또 비교를 해봐야해서..<br>조금 복잡한듯. 최대한 위에 4가지로 13만원을 넘기면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는다.</p><p>여튼..이 세액공제 부분도 복잡하므로.. 각종 표를 참고해서 계산을 해봐야 한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한번 쭈욱 훑으면서 연말정산에 대해서 보았다.</p><p>후반으로 갈수록 각종 조건들이 까다롭게 붙어서 머리를 아프게 했지만..</p><p>뭔가 기본적인 개념은 다 익힐 수 있었던 듯.</p><p>근데 이런 세법은 매년 바뀐다.. 내가 본 자료는 22년도 기준이라.. 23년도 기준에는 각종 기준이 다 바뀌었을 것 같다.</p><p>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듯</p><p>개념은 이제 잡혔으니, 이제 돈을 어떤 방향으로 쓸지 찬찬히 생각해보아야할 시점인 듯</p><p>소득 공제를 최대한으로 잡도록 한뒤 세액공제를 잔뜩 고려하면</p><p>경제적인 연말정산을 할 수 있을 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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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항 /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title>
      <link>https://poul.kr/2023/02/27/20230227-chago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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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항 &#x2F;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p>]]>
      </description>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Food/">Food</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Food/">Food</category>
      <pubDate>Mon, 27 Feb 2023 09:19: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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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항 &#x2F;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뼈찜. 감자탕에 익숙해져있다면 뼈찜을 안먹어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p><p>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뼈찜을 더 선호한다.</p><p>일반적으로 뼈찜이라고 한다면 약간 간장 찜닭과 비슷한 음식인데 닭살이 돼지등뼈로 대체된 느낌이다.</p><p>주변에 어림지나 참뼈 등 전문점도 많지만, 최근 각광받고 있다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차밭골을 방문했다.</p><h2 id="리뷰"><a href="#리뷰" class="headerlink" title="리뷰"></a>리뷰</h2><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34-d34386a5-8fc6-4273-8184-34c4081ad313.jpg"></p><p>포항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차밭골</p><p>홈플러스랑 터미널 사이에 있는 길에 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48-d86c0be9-a12b-486e-8893-125f15c04dcb.jpg"></p><p>실내는 입식으로 넓은 편</p><p>오후 3시 반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있었다. </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61-ffa1d4e9-0317-4d15-9860-98caf5e2cc5a.jpg"></p><p>추가반찬은 셀프. 주류도 많이 보인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74-c24c576e-0855-4346-b772-d3c20e29d8ad.jpg"></p><p>메뉴판의 모습</p><p>감자탕과 뼈해장국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메뉴판이다.</p><p>이곳 손님이 많은 이유가 뼈해장국에 돌솥밥이 같이나오는 이유라고 한다.</p><p>적당한 가격에 돌솥밥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p><p>파김치 감자탕은 조금 특이해보인다. 궁금하긴 함</p><p>우리는 뼈찜을 먹으러 왔기에 매운 뼈찜 소 를 주문했다. 이곳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다.</p><p>추후 밥이 먹고싶으면 볶음밥을 먹으려고 공기밥은 주문하지 않았다.</p><p>소 사이즈는 뼈가 4개 중은 6개 라고 블로그에 되어있더라</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84-f13c7945-5ed5-4468-85f6-e1900b946557.jpg"></p><p>기본반찬이 세팅된다. 깍두기와 김치, 양파와 고추 그리고 콩나물</p><p>다들 일반적인 맛이다.</p><p>특히 콩나물은 간이 거의 안되어있는데, 나중에 뼈찜 내용물과 함께먹으니 좋더라</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94-5b847c99-a6bc-456e-a523-48bea8f6bcf3.jpg"></p><p>이렇게 먼저 감자탕 국물이 나온다.</p><p>고기는 없지만 우거지가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다.</p><p>뼈찜 조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때문에 이렇게 국물이 먼저 나오니 입이 심심하지 않고 좋았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109-d70c04b5-d364-42be-8a3b-a8c5c85bb220.jpg"></p><p>이정도 되면 식사 시작임</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126-be83bed0-17b5-495b-9f02-d58d4251693c.jpg"></p><p>뼈찜이 나왔다.</p><p>라면 사리를 추가하니 역시 비주얼이 좋았다.</p><p>약간 우리가 생각한 매운 뼈찜은 일반적인 간장 베이스의 뼈찜에 조금 더 매운 맛인 줄 알았는데 아예 고추장 베이스의 떡볶이 같은 양념이었다.</p><p>그래서 그런지 국물도 약간 자작하게 존재하더라</p><p>비주얼이 완전 맛있는 라볶이 비주얼이 되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139-ff46206a-5651-45e1-8da6-d56a505f9a95.jpg"></p><p>뼈에 살도 가득가득 붙어있었다. 이렇게 뼈를 들고와서 고기를 발라 먹으면 맛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143-1aefdb23-fe3c-4dac-8362-6565959e0a56.jpg"></p><p>각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소스가 있는데</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2937-79b47424-292d-4a9d-b224-1c8d2bcc651b.jpg"></p><p>겨자소스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또 맛있다.</p><p>텁텁할 수 있는 감자탕 고기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임</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2956-c8bca942-719e-4ac3-885f-cabf5a691a2d.jpg"></p><p>이런 비주얼로 식사를 하는 중이다. 콩나물은 더 리필해왔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2967-298308a3-2036-4f98-98b9-c2ca0d63d338.jpg"></p><p>이렇게 당면에 라면이 더해지고 콩나물까지 넣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2974-be80d3c8-8193-4b13-83d9-024e7bc6a42f.jpg"></p><p>고기도 알차게 들어있음</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2985-0365aa46-52ab-43a3-8a30-abaf824f14c1.jpg"></p><p>여기에 떡과 수제비 등 가득 들어있기때문에</p><p>뼈찜 먹을때 따로 공기밥을 안먹어도 될 것 같다. 우리에겐 볶음밥이라는 최후의 무기가 있기 때문</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1523011-e733fad2-8e31-4b2c-a76c-200ec6f73466.jpg"></p><p>다 먹었다. 결국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먹지 못했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간만에 먹으러간 뼈찜</p><p>사실 간장 베이스의 뼈찜을 기대했는데 먹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는 일반 뼈찜을 먹어야 겠다.</p><p>매운 뼈찜도 괜찮긴 한데 약간 떡볶이같은 양념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뭔가 찜인데 국물도 너무 자작했고..</p><p>그래도 전체적으로 들어있는 재료나 고기가 너무 좋아서 또 방문할 듯.</p><p>탄수화물이 많이 첨가되어 있고 볶음밥도 먹을 수 있으니 공기밥은 안시키늰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좋을 것 같다.</p><p>위치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지도 링크<br><a href="https://naver.me/5NqzHi6o">경북 포항시 남구 중섬로 21 1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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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항 / 대잠동] 핏쩨리아 문, 핏째리아 문, 피제리아 문, PIZZERIA MOON - 피자</title>
      <link>https://poul.kr/2023/02/23/20230223-pizzeria-moon/</link>
      <description>
        <![CDATA[<p>[포항 &#x2F; 대잠동] 핏쩨리아 문, 핏째리아 문, 피제리아 문, PIZZERIA MOON - 피자<br>핏쩨리아문, 핏째리아문, 피제리아문, 피재리아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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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Food/">Food</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Food/%ED%8F%AC%ED%95%AD/">포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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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ED%8F%AC%ED%95%AD/">포항</category>
      <pubDate>Thu, 23 Feb 2023 07:13: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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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항 &#x2F; 대잠동] 핏쩨리아 문, 핏째리아 문, 피제리아 문, PIZZERIA MOON - 피자<br>핏쩨리아문, 핏째리아문, 피제리아문, 피재리아문</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대잠성당 근처의 핏쩨리아 문<br>최근에 오픈한 가게라서 정보가 많이 없었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어서 매우 궁금했던 가게다.<br>계속해서 ‘핏제리아 문’ 으로검색해서 안나오는 것이었다.<br>핏쩨리아 문 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그래도 아직 네이버 블로그 리뷰는 없는 듯.</p><p>배달의 민족에도 없고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방문해보았다.</p><h2 id="리뷰"><a href="#리뷰" class="headerlink" title="리뷰"></a>리뷰</h2><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40-867952fd-7a2e-4c10-b290-fdcb4694c413.jpg"></p><p>대잠성당 옆에 있는 핏쩨리아 문, 화덕피자 전문이라고 되어있다.<br>이탈리아 전통 나폴리식 피자라고 한다.<br>포르자 나폴리 셈프레</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48-43cd9e14-15ef-49eb-afef-0430b6518794.jpg"></p><p>내부는 매우 넓다. 테이블도 많고, 우리는 5명이 방문했는데 자리가 애매해서 단체석에 앉았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49-ad56f54d-c39b-46cf-9e1a-5b9a5e0739d9.jpg"></p><p>저기 피자를 굽는 화덕이 보인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53-496776d1-fc74-470b-a42b-f60cae7c5041.jpg"></p><p>화덕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 오븐보다 얼마나 다를 것인가.<br>금색으로 장식된 찐 화덕이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55-5a9c951c-f7b0-4ba7-81d9-883cce6fd6fe.jpg"></p><p>메뉴판이다. (메뉴판에는 핏째리아 라고 되어있음)<br>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고, 메뉴판에는 번호가 있다. 키오스크에 그 번호를 쓰고 주문하면 된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58-65b6c3e6-f0ce-4564-98ee-3bf188767edc.jpg"></p><p>피자 메뉴 모습. 거뭇거뭇한 도우가 보이는 기존 피자와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62-5427a8a6-7a6d-4770-86ca-c8d4e4241ea0.jpg"></p><p>스텔라 시금치 피자가 색다르게 보인다. 스텔라 피자는 뭔가 별모양으로 도우를 접는 피자인듯.<br>파스타와 리조또, 샐러드 등도 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66-884d977a-0ed9-45f7-ad66-1797d1ce5a58.jpg"></p><p>음료수도 있다. 나올 때 제로콜라가 있는것을 봤는데, 파는 메뉴인지는 모르겠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68-9af08a55-928f-4ffc-ba98-3b154cd9de5d.jpg"></p><p>우리는 이렇게 주문하였다. 정통 이태리 피자라면 1인 1피자는 기본!</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71-9550f10d-be93-4324-b48b-b72ef73d283a.jpg"></p><p>자리는 이렇게 세팅된다. 음료수를 시키면 이렇게 얼음컵을 같이 주신다.<br>오픈한 2월에는 음료수 1개가 무료라고 해서 다 받았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73-a61e2f0f-a51a-40c3-a5e9-a7230dca81b3.jpg"></p><p>기본 제공되는 식기가 매우 고급스러워 보였다. 묵직한 느낌.</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78-1db98d2c-b2c5-4dd7-882f-46c6952316b0.jpg"></p><p>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다. WOW 매우 먹음직 스러웠다.<br>영롱한 모습<br>도우&#x2F;토마토소스&#x2F;치즈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br>바질이 살짝 아쉽게 있는 느낌. 사진이랑 너무 다른거 아니요!<br>치즈가 생모짜렐라라서 일반적인 모짜렐라랑 조금 다른 느낌. 더 프레쉬한 맛이 난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79-436299a5-7a5c-4504-826b-061e7d360c4e.jpg"></p><p>고르곤졸라 피자.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br>실제로 맛을 평가해보자면,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도우가 엄~청 맛있었다.<br>쫄깃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다.<br>치즈나 다른 재료도 뭔가 신선해서 맛있었다. 확실히 화덕피자라서 느낌이 다르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80-689a0de1-7ede-4db2-93c5-262a89f432a4.jpg"></p><p>요건 토마토 치즈 오븐 파스타<br>평범? 하진않았지만 피자에 비해서 임팩트는 낮은 느낌<br>일반적으로 피자집에서 먹는 치즈오븐스파게티보다는 고급진 맛이었다. 치즈오븐파스타 느낌</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81-8b54e4c3-b317-41b5-bbb5-edb910e02525.jpg"></p><p>이건 콰트로 피자. 모짜렐라 뿐만 아니라 고르곤졸라, 까망베르, 리코타까지 있다.<br>기본적으로 고르곤졸라 피자 구성 위에 까망베르, 리코타를 더 얹은 느낌이다. 이것도 맛있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83-491f22a4-cc0b-4e17-a1e3-22538803b70b.jpg"></p><p>루꼴라 피자<br>이게 비주얼적으로는 제일 좋았다. 마르게리따 피자 위에 샐러드를 올린 느낌</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87-ecc5bb46-4fbd-45df-8d8f-54e7ff4ff151.jpg"></p><p>프로슈타, 루꼴라, 등등 잔뜩 올려져 있어서 피자가 프레쉬한 맛이 난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839390-d7d4c51c-c3a1-4e5a-a6d2-fcd6d0d86bef.jpg"></p><p>잘 먹었다.<br>1인 1판이 가능함.</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화덕피자는 간만에 먹어보는데 맛있었다.<br>무엇보다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안해지는 느낌? 보통 피자 먹으면 니글니글 한데 그러지않았다.<br>어른들이랑 같이 와도 될듯</p><p>위치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지도 링크<br><a href="https://naver.me/FQIYpi7l">경북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410번길 13 1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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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항 / 효자동] 해오름 - 소고기전골 | 수제 왕만두</title>
      <link>https://poul.kr/2023/02/21/20230221-ha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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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항 &#x2F; 효자동] 해오름 - 소고기전골 | 수제 왕만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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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Food/">Food</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Food/%ED%8F%AC%ED%95%AD/">포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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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ED%8F%AC%ED%95%AD/">포항</category>
      <pubDate>Tue, 21 Feb 2023 04:26: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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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항 &#x2F; 효자동] 해오름 - 소고기전골 | 수제 왕만두</p><span id="more"></span><h2 id="잡담"><a href="#잡담" class="headerlink" title="잡담"></a>잡담</h2><p>효자시장에 새로 생긴 어떤 음식점이다.</p><p>탁구? 하던곳이 이전하고 식당이 들어왔는데, 양덕에서 이미 장사를 하던 가게가 이전했다고 한다.</p><p>네이버 검색을 해도 나오지않아서 양덕 해오름으로 검색해보니 “해오름바지락칼국수” 라는 상호로 블로그 기록이 여럿 검색되었다.</p><p>왜 이전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오름” 이라는 다소 간소화시킨 상호명으로 효자시장에 입성!</p><h2 id="리뷰"><a href="#리뷰" class="headerlink" title="리뷰"></a>리뷰</h2><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69-34672cc5-087c-4240-bb87-6c3ec7e716e8.jpg"></p><p>11시 30분에 방문,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해야한다. 점심시간 피크가 되면 주차하기가 어려움. 일찍일찍 와야 주차할 곳이 많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74-88ba6d73-fbc4-4e5f-846e-c0d473953d95.jpg"></p><p>실내모습. 자리가 굉장히 많다. 자리마다 그릇과 컵 등이 모두 준비가 되어있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75-4ac8ad5c-6870-40a4-9251-ca1816cccb74.jpg"></p><p>여튼 넓고 테이블이 많다. (12시 조금 넘으면 자리가 꽉 찬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76-cff63461-3be9-4388-a5ed-b5bf6f96b7f8.jpg"></p><p>메뉴판의 모습 우리는 탄수화물을 한번 기피해보자는 생각으로 소고기전골 순한맛과 만두 한판을 주문했다. (공기밥도 두개 시켰는데, 다시 간다면 공기밥은 시키지 않고 전골을 즐긴 후에 면과 죽을 먹는게 좋을 듯)</p><p>이전 양덕에 있을때는 없던 메뉴가 소고기 전골과 만두 전골인데, 이전에는 샤브메뉴가 있었는데 점심장사에 알맞게 변형한 것 같다.</p><p>대표메뉴가 칼국수 두가지인 것 같은데 대부분 다 이걸 먹는다. </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77-f3f85c15-d6fc-4e07-9cc8-4dd2a9674858.jpg"></p><p>반찬 세가지와 찍어먹는 소스가 나온다. 역시 칼국수집 답게 감칠맛 돋고 맛있는 김치가 필수인 듯. 반찬이 다 맛있다. 계속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었다.</p><p>여기 나오는 열무김치는 칼국수 시켰을 때 나오는 보리밥에 올리고 고추장 올려서 간단히 비빔밥으로 먹는가 봄.</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78-92a53cf5-fac1-45cb-9de0-8bc1356b7837.jpg"></p><p>요 소스도 괜찮았다. 겨자 소스와 우측은 칠리소스 베이스의 어떠한 소스 느낌인데 전골 야채랑 고기를 찍어먹으니 괜찮았다.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0-db61ad95-924b-4485-8e98-a76f2aa22c54.jpg"></p><p>전골이 나왔다. 비교적 빨리 나온 듯. 소고기 전골 2인분<br> 11시 30분에 가니 2~3테이블정도 있었고, 금방 나왔다.<br>샤브샤브 육수에 야채와 고기가 미리 들어가서 나오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1-5d876f53-dded-483a-96da-7ee5418ddb0e.jpg"></p><p>곧 이렇게 끓어오른다. 너무 맛있겠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3-fc7cefa9-841e-49ca-a0e3-9d36417f8310.jpg"></p><p>뜨거우니 앞접시에 이렇게 담고 조금 식혀서 소스에 찍어먹었다. </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5-5aaf1e75-a7ad-4ba1-9f16-971e65f1d89a.jpg"></p><p>만두가 나옴. 크기가 범상치가 않다.</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7-1a53de35-0593-47eb-a756-ee66b875526a.jpg"></p><p>속이 꽉~찬 만두다. 여기 오면 만두는 필수적으로 먹어야 할듯. 속이 꽉차고 담백한 만두다.<br>5개 7천원이라서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 두 명이 먹으면 하나가 남고, 넷이 먹어도 하나가 남는다. (가위바위보 필수)</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88-f928ef30-7552-40fd-afec-af6c1821fe40.jpg"></p><p>만두도 김치랑 같이 먹으면 간도 맞고 맛있다.<br>역시 칼국수집의 김치란..</p><p><img src="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11154693/220246990-0c45f0e2-11f5-4bf0-8997-300db4680d67.jpg"></p><p>다 먹었다.</p><p>일단 오늘은 소고기 전골을 먹었지만 다음에 온다면 바지락이나 동죽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br>참고로 동죽 이라는 것도 조개의 한 종류인듯.<br>우리는 소고기전골과 공기밥을 따로 시켜서 먹었는데, 약간 샤브샤브 삘이나므로 공기밥없이 전골을 즐긴 후에 전골추가메뉴를 통해서 다양하게 즐기는게 좋을 것 같다.</p><h2 id="마무리"><a href="#마무리" class="headerlink" title="마무리"></a>마무리</h2><p>효자시장에 새로생긴 해오름<br>새로 개업한 가게가 아닌 양덕에서 이전하였기 때문에 점심시간 시스템이 잘 잡혀있다.<br>사람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많다. 새로개업한 곳이 맞나..?<br>꽤 괜찮은 가게로 효자시장 점심식사 세계에서 오래갈 수 있을 듯</p><p>주소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링크로 연결<br><a href="https://naver.me/GguvMZg7">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1번길 24</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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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를 시작하는 첫 글</title>
      <link>https://poul.kr/2022/04/06/first-post/</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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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블로그를 시작하는 첫 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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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PouL</author>
      <category domain="https://poul.kr/categories/Chat/">Chat</category>
      <category domain="https://poul.kr/tags/Chat/">Chat</category>
      <pubDate>Wed, 06 Apr 2022 06:27: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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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블로그를 시작하는 첫 글</p><span id="more"></span><h2 id="첫-글"><a href="#첫-글" class="headerlink" title="첫 글"></a>첫 글</h2><p>블로그를 시작합니다.</p><p>아직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p><p>과거에 워드프레스로 직접 서버를 구동하는 형식보다</p><p>깃허브로 블로그를 운영하면</p><p>기술 블로그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figure class="highlight bash"><table><tr><td class="gutter"><pre><span class="line">1</span><br></pre></td><td class="code"><pre><span class="line">코딩도 잘 표현할 수 있고 좋은 듯</span><br></pre></td></tr></table></figure><p>MarkDown 문법도 숙지해야 겠다.</p><p><strong>이 문법은 md 파일의 문법, 여튼 여기 게시판을 쓰기위한 문법이다</strong></p><p>음식이랑 여행도 많이많이 기록해야지</p><h2 id="중요"><a href="#중요" class="headerlink" title="중요"></a>중요</h2><p>이곳에 기술된 내용은 대부분 맞겠지만 틀린 내용을 당연히 서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p><p>이 곳의 내용은 절대 Reference로 활용될 수 없을 것입니다.. </p><p>틀린 내용이나 지식이 있다면 단연코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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