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
[포항 /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
잡담
뼈찜. 감자탕에 익숙해져있다면 뼈찜을 안먹어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뼈찜을 더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뼈찜이라고 한다면 약간 간장 찜닭과 비슷한 음식인데 닭살이 돼지등뼈로 대체된 느낌이다.
주변에 어림지나 참뼈 등 전문점도 많지만, 최근 각광받고 있다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차밭골을 방문했다.
리뷰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차밭골
홈플러스랑 터미널 사이에 있는 길에 있다.
실내는 입식으로 넓은 편
오후 3시 반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있었다.
추가반찬은 셀프. 주류도 많이 보인다.
메뉴판의 모습
감자탕과 뼈해장국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메뉴판이다.
이곳 손님이 많은 이유가 뼈해장국에 돌솥밥이 같이나오는 이유라고 한다.
적당한 가격에 돌솥밥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파김치 감자탕은 조금 특이해보인다. 궁금하긴 함
우리는 뼈찜을 먹으러 왔기에 매운 뼈찜 소 를 주문했다. 이곳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다.
추후 밥이 먹고싶으면 볶음밥을 먹으려고 공기밥은 주문하지 않았다.
소 사이즈는 뼈가 4개 중은 6개 라고 블로그에 되어있더라
기본반찬이 세팅된다. 깍두기와 김치, 양파와 고추 그리고 콩나물
다들 일반적인 맛이다.
특히 콩나물은 간이 거의 안되어있는데, 나중에 뼈찜 내용물과 함께먹으니 좋더라
이렇게 먼저 감자탕 국물이 나온다.
고기는 없지만 우거지가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다.
뼈찜 조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때문에 이렇게 국물이 먼저 나오니 입이 심심하지 않고 좋았다.
이정도 되면 식사 시작임
뼈찜이 나왔다.
라면 사리를 추가하니 역시 비주얼이 좋았다.
약간 우리가 생각한 매운 뼈찜은 일반적인 간장 베이스의 뼈찜에 조금 더 매운 맛인 줄 알았는데 아예 고추장 베이스의 떡볶이 같은 양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도 약간 자작하게 존재하더라
비주얼이 완전 맛있는 라볶이 비주얼이 되었다.
뼈에 살도 가득가득 붙어있었다. 이렇게 뼈를 들고와서 고기를 발라 먹으면 맛있다.
각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소스가 있는데
겨자소스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또 맛있다.
텁텁할 수 있는 감자탕 고기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임
이런 비주얼로 식사를 하는 중이다. 콩나물은 더 리필해왔다.
이렇게 당면에 라면이 더해지고 콩나물까지 넣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기도 알차게 들어있음
여기에 떡과 수제비 등 가득 들어있기때문에
뼈찜 먹을때 따로 공기밥을 안먹어도 될 것 같다. 우리에겐 볶음밥이라는 최후의 무기가 있기 때문
다 먹었다. 결국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먹지 못했다.
마무리
간만에 먹으러간 뼈찜
사실 간장 베이스의 뼈찜을 기대했는데 먹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는 일반 뼈찜을 먹어야 겠다.
매운 뼈찜도 괜찮긴 한데 약간 떡볶이같은 양념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뭔가 찜인데 국물도 너무 자작했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들어있는 재료나 고기가 너무 좋아서 또 방문할 듯.
탄수화물이 많이 첨가되어 있고 볶음밥도 먹을 수 있으니 공기밥은 안시키늰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좋을 것 같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지도 링크
경북 포항시 남구 중섬로 21 1층.
[포항 / 대잠동] 차밭골 24시 감자탕 - 매운 뼈찜